기사최종편집일 2026-07-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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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 할 말?…고영욱 "일본 AV 배우 가능하다면"…또 논란 자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7.13 11:12

조혜진 기자
고영욱
고영욱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일본 성인 비디오(AV) 업계 활동에 의지를 보였다. 출소한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만큼 그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고영욱은 12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그저 사람들을 웃기면서 즐겁게 살고 싶었는데… 한국에선 직업을 구하긴 힘들 것 같으니… 일본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단 말을 어디선가 본 거 같은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고영욱은 해당 게시물에 "법이 허락한다면..."이라는 댓글을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실제 AV 업계 활동을 염두에 둔 발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당 글은 그의 범죄 이력과 맞물리며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고영욱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약 2년간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됐고, 2013년 법원은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을 선고받아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라는 오명을 얻은 채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고영욱
고영욱


2015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고영욱은 유튜브 계정 등을 개설하는 등 복귀를 시도했으나 성범죄 전과 문제로 인해 모두 폐쇄됐고, 현재는 X로만 소통 중이다. 


고영욱은 X를 통해 사회에 복귀하지 못하는 처지를 토로하며 반발심이나 불만을 꾸준히 표출하고 있다. 룰라로 함께 활동했던 이상민을 저격하거나, 생방송 중 여성 BJ를 폭행해 논란이 됐던 MC 딩동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 사회의 기준은 뭘까"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또 그는 세 번째 음주운전 혐의를 받은 배우 이재룡이 술방 콘텐츠에 출연했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렇게 관대하면서 나한테만"이라고 푸념하기도 했다.


연일 저격성 글을 올리며 항변하던 고영욱은 사회로의 복귀가 쉽지 않은 현실을 토로하며 일본 AV 배우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이에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여전히 차가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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