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2 20:11
스포츠

'PSG 정말 너무하네!' 이강인 AT 마드리드 '오피셜' 안 나오는 이유…서류 제출 지연 대체 왜?

기사입력 2026.07.12 17:27 / 기사수정 2026.07.12 17:27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인데도 왜 '오피셜'이 아직까지도 발표되지 않고 있는 걸까.

이유는 협상 결렬이 아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행정 절차 지연과 이강인의 휴가 일정 때문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식을 다루는 에스토에스아틀레티는 1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하지 않은 진짜 이유. 한국 축구 선수 이강인과 완전한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 발표가 미뤄지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PSG 소속 공격수 이강인 영입을 추진해 왔다.

스페인 현지 매체는 물론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등 여러 소식통들이 이미 선수 측과 아틀레티코 사이의 계약 합의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와 장기 계약을 맺고 스페인 라리가로 복귀할 전망이다.



그런데 일주일 가까이 '오피셜'이 발표되지 않고 있다.


이강인의 마드리드 입성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아틀레티코는 아직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막판 변수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적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에스토에스아틀레티에 따르면 이강인의 이적은 이미 확정 단계다.

아틀레티코와 선수 측의 관계도 원만하며 남은 협상 쟁점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 순간 이적이 무산될 위험 역시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공식 발표가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PSG의 서류 제출 지연이다.

PSG는 구단 내부 사정으로 관련 행정 서류 제출을 늦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자체는 큰 틀에서 정리됐지만 공식 등록과 발표를 위해 필요한 문서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아틀레티코의 발표도 뒤로 밀리고 있다.

선수의 이적은 구단 간 이적료 합의와 선수 계약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적 합의서, 등록 서류, 메디컬 절차, 이미지 촬영, 구단 발표 일정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PSG의 서류 작업이 늦어지면 아틀레티코 역시 공식 발표를 할 수 없다. 협상이 결렬된 건 아니지만 행정 절차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다른 변수는 이강인의 휴가다.

이강인은 긴 시즌과 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현재 휴식 중이다. 현행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프로 선수에게는 최소 3주간의 휴식이 보장된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했던 이강인도 이달 초가 돼서야 이 권리를 행사하고 있으며 복귀 전까지 언론 노출과 공식 일정에서 벗어나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실제로 현재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강인은 최소 7월 18일까지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허가를 받은 상태"라며 "이 기간 전에는 아틀레티코 훈련장이나 경기장에서 메디컬 테스트, 공식 사진 촬영, 입단 인터뷰 등을 진행하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짚었다.



구단 입장에서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선수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 시간을 철저히 존중하고, 정당한 여름 휴가가 끝난 후 자연스럽게 해결될 구단 차원의 절차를 서두르지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계약이 단순히 경기장 내에서의 영향력을 넘어선다는 점도 강조했다.

매체는 "이강인과의 계약은 아틀레티코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적 계약이며 오랫동안 염원해 온 한국 시장을 활짝 열기 위한 탁월한 전략"이라며 "아시아에서 구단의 사회적 영향력과 상업적 잠재력은 즉각적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구단 이사진은 이러한 재정적 기회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전술적 완성도와 전례 없는 글로벌 확장을 결합한 야심찬 프로젝트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 공식발표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PSG의 최종 서류 제출이 마무리되고, 이강인의 휴가가 끝난 뒤 메디컬 테스트와 구단 콘텐츠 촬영까지 진행돼야 한다. 그 모든 절차가 끝나야 비로소 이강인 영입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