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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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을 아버지라 부르지 않겠다" 주장한 슈퍼스타의 장남…잉글랜드 4강행 축제 가족 총출동에도 홀로 없었다→부모와 불화 재조명

기사입력 2026.07.12 12:40 / 기사수정 2026.07.12 12:40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데이비드 베컴과 그의 장남 브루클린 베컴의 사이는 여전히 껄끄러운 듯 하다.

베컴은 잉글랜드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4강 진출을 가족과 함께 축하했다. 하지만 모두가 함께한 축제에 브루클린의 모습만 끝내 보이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주드 벨링엄이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을 2개 대회 만의 4강으로 이끌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베컴도 가족과 함께 자리했다.

베컴은 아내 빅토리아 베컴, 차남 로메오 베컴, 삼남 크루즈 베컴, 막내딸 하퍼 베컴과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잉글랜드를 응원했다.

경기 종료 후 베컴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마이애미에서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 오늘 밤 팀이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고, 가족과 함께 이를 축하할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는 글과 함께 경기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도 현장의 모든 가족이 함께했지만, 장남 브루클린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베컴과 브루클린 간 갈등은 브루클린이 2022년 배우 니콜라 펠츠와 결혼한 이후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결혼식 전후로 니콜라와 빅토리아 베컴 사이의 불화설이 제기됐고, 이후 가족 전체의 관계가 악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1월에는 브루클린이 부모로부터 오랫동안 조종당해 왔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며 심리적·경제적 압박을 받았다고 비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한 자신의 의사와 다르게 결혼이나 이름과 관련된 계약을 강요받았다는 취지의 주장도 제기됐다.

이후 브루클린은 아내 니콜라와 함께 미국에서 생활하며 부모와 사실상 절연한 상태라는 보도가 이어진 바 있다.



한편 경기 후 경기장에서는 이번 대회 잉글랜드의 비공식 응원가로 자리 잡은 오아시스(Oasis)의 '원더월(Wonderwall)'이 울려 퍼졌다.

베컴은 차남 로메오와 어깨동무를 한 채 팬들과 함께 '원더월'을 열창하며 잉글랜드의 4강 진출을 만끽했다.

경기 직후에는 빅토리아 옆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사진=연합뉴스 / SNS / TMZ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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