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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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0명 안 돼' 양민혁, 토트넘 복귀!…EPL 데뷔전 이번엔 이룰까→새 감독 밑에서 훈련 시작

기사입력 2026.07.11 15:55 / 기사수정 2026.07.11 15:5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 축구 미래 양민혁이 휴가를 마치고 프리시즌 참가를 위해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민혁과 일본 수비수 다카이 고타가 함께 구단으로 돌아왔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을 비롯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았던 선수들은 휴가를 마치고 구단으로 복귀해 프리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이번 여름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았던 선수들은 홋스퍼 웨이로 복귀하여 메디컬 테스트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라며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은 월요일(13일) 훈련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20세 윙어 양민혁은 지난 2024년 12월 토트넘에 합류한 후 아직까지 1군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양민혁은 어린 나이에 K리그1 강원FC에서 맹활약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곧바로 경험을 쌓기 위해 지난해 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6개월 임대를 떠났다.

양민혁은 2025-2026시즌에도 2부리그에서 임대를 다녔다. 그는 지난해 여름 포츠머스로 임대 이적했는데, 토트넘은 양민혁의 출전시간이 점점 줄어들자 6개월 만에 복귀시킨 후 지난 1월 양민혁의 새로운 임대 행선지로 코번트리 시티를 택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결정은 대실패였다. 당시 챔피언십 1위에 자리했던 코번트리는 선두 자리를 지키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하는 동안 양민혁을 철저하게 외면했다. 양민혁은 코번트리 임대 막판 15경기 연속 명단 제외를 당하기까지 했다.



양민혁은 코번트리에서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새 시즌에도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그는 8500만 파운드(약 1753억원) 이적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포르투갈 미드필더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에게 등번호 18번을 내주기까지 했다.

아직까지 양민혁을 향한 구체적인 관심은 나오지 않았지만 챔피언십 구단 프레스턴 노스 엔드이 양민혁 임대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스턴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 축구리그 잉글리시 풋볼리그의 초대 대회(1888-1889) 챔피언이자 최초의 무패 우승(18승4무)을 달성한 유서 깊은 구단이다.

만약 양민혁이 프리시즌에 지난 4월 지휘봉을 잡은 데 제르비 감독 눈에 들어 토트넘에 잔류한다면 마침내 고대하던 1군 데뷔전을 노릴 수 있다. 아울러 한국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코리안리거가 0명이 되는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


사진=토트넘, 코번트르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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