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0 11:22
연예

하니 "많이 다쳤고 많이 참아, 다시 웃을 줄 아는 사람"…'사랑이 온다' 캐릭터 소개

기사입력 2026.07.10 09:31

김예은 기자
KBS 2TV '사랑이 온다'
KBS 2TV '사랑이 온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안희연(하니)가 '사랑이 온다' 한규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25일 오후 8시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다.

안희연은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속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반찬가게 직원 한규림으로 분한다. 유복했던 집안이 무너지며 알바와 살림을 도맡게 된 한규림은 운명처럼 만난 김무진(하석진 분)과 눈부신 1년을 보냈지만, 연인마저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는 생각에 이별을 고했다. 씩씩하게 살아가던 그녀의 앞에 8년 만에 김무진이 다시 나타나면서, 애써 눌러온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린다. 감춰온 상처와 책임 속에서도 다시 웃을 줄 아는 한규림의 삶을 안희연이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첫 주말드라마 도전에 나선 안희연은 “주말드라마는 온 가족이 함께 보기 때문에 설레기도 했지만 많이 긴장도 되고 책임감도 크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규림은 삶이 쉽지 않은 인물인데, 그렇다고 세상을 미워하는 쪽으로만 가지 않는다. 많이 다쳤고, 많이 참았고, 너무 많은 책임을 짊어졌지만 어떻게든 살아내고, 자기 사람들을 지키고, 다시 웃을 줄 아는 사람이라는 점이 마음에 오래 남았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극 중 한규림을 준비하며 안희연은 캐릭터의 지난 시간을 오래 상상했다고 털어놓았다. 안희연은 “한규림은 어느 날 갑자기 강한 사람이 된 게 아니라, 아주 어린 나이부터 가족을 책임지면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사람”이라며 “엄마 같은 얼굴 안에 아직도 엄마가 필요한 딸의 얼굴이 함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삶이 너무 버겁게 느껴졌기 때문에 무진을 사랑할수록 더 두려웠을 것”이라며, 규림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캐릭터 대표 키워드로 ‘생활력’, ‘사랑’, ‘강함’을 꼽은 안희연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을 텐데도 매일 꿋꿋이 하루를 살아내며 가족을 지켜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거짓말도 하고 도망치기도 하지만 그 안쪽에는 늘 사랑이 있다. 그게 누군가를 지키고 싶은 최선이라 안타까웠다”며 “그럼에도 웃을 수 있고 다정할 수 있는 강한 면모가 멋있다고 느꼈다”고 캐릭터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안희연은 상대역인 하석진 배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늘 여유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고, 함께 연기할 때도 편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 저도 많이 배우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며 두 배우가 만들어갈 섬세한 감정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안희연은 “‘사랑이 온다’는 완벽하지 않아도, 많이 다쳐도, 그래도 다시 열심히 사랑하고 살아가려는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게 보실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희연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의 결혼을 연기한 뒤, 2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사랑이 온다’는 오는 25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사랑이 온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