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0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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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5187억 초대박 터진 곳이 부른다!…6개월 만에 EPL 러브콜→꿈에 그리던 축구종가 1부리그 입성하나

기사입력 2026.07.09 23:01 / 기사수정 2026.07.09 23:0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프리미어리그(EPL) 승격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튀르키예 스포츠 기자로 알려진 세르칸 모로바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헐 시티가 오현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오현규는 지난 1월 헹크(벨기에)에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명문 중 하나인 베식타시로 이적했다. 이적료 1400만 유로(약 242억원), 계약기간 3년 반으로 확실한 대우를 받았다.

이적 직후 오현규의 활약은 눈부셨다. 그는 데뷔전 오버헤드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더니 데뷔 후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베식타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창단 123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구단에 이름을 남겼다. 

오현규는 쉬페르리그와 컵대회 포함 공식전 15경기에 나서 8골 2도움을 기록해 후반기에 공격 포인트 10개를 달성했다. 

2025-2026시즌 후반기 쉬페르리그를 지배한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오현규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에 출전했다. 



2022 카타르 대회 당시 훈련 멤버로 형들의 16강 진출을 함께 경험한 오현규는 생애 첫 월드컵 공식전인 체코전에서 팀의 2-1 역전승을 이끄는 결승 골을 터뜨렸다. 


비록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으로 일찍 짐을 쌌지만, 그를 향한 관심은 유럽 전역에서 계속됐다. 

특히 헐 시티가 관심을 보이면서 오현규의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다. 


헐 시티는 지난 2025-2026시즌 챔피언십(2부)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밀월을 꺾은 헐 시티는 결승에서 미들즈브러를 만나 1-0으로 승리하면서 9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헐 시티는 지난 2022년부터 구단을 소유한 튀르키예 방송 진행자이자 사업가로 알려진 아준 울르잘르가 운영하고 있다. 



그는 아일랜드 축구팀 셸본 FC 회장이기도 했다. 2024-2025시즌 딱 한 시즌 동안 페네르바체 부회장으로 활동한 경력도 있을 만큼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 대한 관심은 물론 축구 전반에 대한 관심이 많다. 

튀르키예 자본이 있는 구단인 만큼 쉬페르리그에서 성공적으로 활약한 오현규를 눈여겨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로 보인다. 

이에 베식타시 소식통 '에토캐스트'는 "헐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승격으로 3억 유로(약 5187억원)를 받았다"라며 "3000만~3500만 유로(약 519억~605억원)짜리 훌륭한 공격수를 거의 헐값에 넘길 수는 없다"는 말로 베식타시가 오현규를 팔더라도 높은 이적료를 붙여 팔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진=베식타시 / 울르잘르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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