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조혜진 기자) '야구여왕2' 추신수가 여자야구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2' 기자간담회가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드래프트 128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신재호 PD와 강숙경 작가를 비롯해 감독 추신수, 선수 김온아, 송아, 아야카, 장수영, 주수진, 박하얀이 참석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종목에서 활약한 레전드 여성 선수들이 낯선 스포츠인 야구에 도전하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종영한 시즌1은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로 뭉친 각 종목의 레전드 선수들이 추신수 감독과 이대형·윤석민 코치의 지도 아래 '원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아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블랙퀸즈 감독으로 임하고 있는 추신수는 "야구를 34년 했는데 은퇴하는 순간에도 야구가 어려웠다"며 야구는 실력이 늘어날수록 어려운 스포츠라고 밝혔다. 그는 "판단에 대해 어려움이 많다"며 처음 감독직을 하며 겪는 어려움도 전했다.
또한 추신수는 "저는 야구를 오래했지만 여자야구가 있는 줄도 몰랐다"며 "한국 프로야구는 관중이 천만인데, 관중 다수가 여성인 걸로 알고 있다. 야구를 좋아하는 여성 분들이 야구를 좋아하면 야구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나도 유니폼을 입고 운동할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 저도 그 자부심을 갖고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를 하다 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있겠지만 선수들이 '야구여왕'에 진심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는 진심도 전했다.
한편, '야구여왕2'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채널A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