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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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사임하고 외국 도피" 정치권 발언에 쐐기…"주어진 결과 받아들이느라,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지 못해" 청문회 참석 확언

기사입력 2026.07.09 17:05 / 기사수정 2026.07.09 17:06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논란이 된 자신의 미국행과 국회 청문회 출석에 관해 입장을 드러냈다. 홍 전 감독은 청문회에 반드시 출석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감독은 9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홍명보 장학재단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홍 전 감독은 '먼저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고,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 감독으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연합뉴스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논란이 된 자신의 미국행과 국회 청문회 출석에 관해 입장을 드러냈다. 홍 전 감독은 청문회에 반드시 출석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감독은 9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홍명보 장학재단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홍 전 감독은 '먼저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고,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 감독으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에서 졸전 끝에 조별리그에 탈락한 홍명보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국회 청문회에 예정대로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선 이달 초 그가 귀국 이틀 만에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떠나자 "청문회 불참 등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의견을 내놨으나 홍 전 감독은 이를 일축했다.

홍 전 감독은 9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홍명보장학재단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월드컵 실패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국가대표팀 감독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았음에도 월드컵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기대하셨던 결과를 만들어드리지 못했다"라며 "그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감독인 나에게 있다.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고,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 감독으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국민 여러분께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했다. 월드컵이 끝난 뒤 내게 가장 먼저 주어진 일은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었다"라며 "대표팀의 결과는 감독인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동안은 내 입장을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논란이 된 자신의 미국행과 국회 청문회 출석에 관해 입장을 드러냈다. 홍 전 감독은 청문회에 반드시 출석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감독은 9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홍명보 장학재단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홍 전 감독은 '먼저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고,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 감독으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엑스포츠뉴스DB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논란이 된 자신의 미국행과 국회 청문회 출석에 관해 입장을 드러냈다. 홍 전 감독은 청문회에 반드시 출석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감독은 9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홍명보 장학재단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홍 전 감독은 '먼저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고,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 감독으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엑스포츠뉴스DB


홍 전 감독은 지난 2014 브라질 대회에 이어 이번 2026 월드컵에 감독으로 두 번째 기회를 받았지만, A조에서 3위(1승2패)에 머물렀다.

3위에 해당하는 12개 팀 중 상위 8위 안에 들면 32강 진출권을 얻을 수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10위에 머무르면서 두 대회 모두 조별리그 탈락으로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조추첨 운이 좋아 32강은 물론 16강까지 갈 것이란 예상을 받았으나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낳았고 선임 당시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홍 전 감독은 엄청난 비난에 휩싸였다.


그러나 홍 전 감독은 축구대표팀 베이스캠프였던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100초 안팎의 사임 성명문을 낭독한 것이 전부다. 성명문 발표 뒤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떠나는 장면이 회자되면서 비난을 받기도 했다. 홍 전 감독은 지난달 30일 새벽 귀국할 때도 인천국제공항에서 별도의 코멘트 없이 한국 자택으로 향했다.

이에 대해 홍 전 감독은 패배를 받아들이는 등 스스로를 다스리는 게 우선이었다고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홍 감독은 더불어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사실인 양 알려지고,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까지 더해졌다. 무엇보다 그 과정에서 함께 대표팀을 위해 헌신했던 선수들과 스태프들까지 오해와 추측 속에 놓이는 모습을 보며, 침묵만 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라며 사실과 다른 루머들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에 머물게 된 것 역시 결과를 외면하거나 피하기 위한 선택은 아니었다. 당시 나와 가족을 향한 협박과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가족을 지켜야 했기 때문이다"면서도 "하지만 그 어떤 이유로도 감독으로서 해야 할 일을 외면하거나 국민 여러분을 피하려 했던 것은 결코 아니었다"라고 반박했다. 

홍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직후 귀국했다가, 이틀 만에 다시 가족들이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로 향해 도피 의혹이 일기도 했다.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논란이 된 자신의 미국행과 국회 청문회 출석에 관해 입장을 드러냈다. 홍 전 감독은 청문회에 반드시 출석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감독은 9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홍명보 장학재단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홍 전 감독은 '먼저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고,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 감독으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엑스포츠뉴스DB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논란이 된 자신의 미국행과 국회 청문회 출석에 관해 입장을 드러냈다. 홍 전 감독은 청문회에 반드시 출석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감독은 9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홍명보 장학재단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홍 전 감독은 '먼저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고,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 감독으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엑스포츠뉴스DB


이날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는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고 22일 청문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증인으로는 정몽규 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이임생 전 협회 기술총괄이사, 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 정해성 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김승희 축구협회 전무이사, 최영일·박항서 전 축구협회 부회장 등 전현직 축구협회 고위급 인사들이 채택됐다. 

다만 홍 전 감독이 미국에 머무르고 있어 청문회에 참석할지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우려도 있었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미 지난 3일 페이스북에 "홍명보 전 감독은 국민께 월드컵 결과를 설명할 의무가 있다. 출국이 도피가 아니라 믿는다. 국회가 출석 요구하면 반드시 나와주기 바란다!"고 적기도 했다. 최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이다.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논란이 된 자신의 미국행과 국회 청문회 출석에 관해 입장을 드러냈다. 홍 전 감독은 청문회에 반드시 출석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감독은 9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홍명보 장학재단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홍 전 감독은 '먼저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고,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 감독으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연합뉴스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논란이 된 자신의 미국행과 국회 청문회 출석에 관해 입장을 드러냈다. 홍 전 감독은 청문회에 반드시 출석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감독은 9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홍명보 장학재단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홍 전 감독은 '먼저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고,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 감독으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연합뉴스


민주당 조계원 위원은 9일 증인 채택이 완료된 뒤 "정 전 회장과 홍 전 감독 등 핵심 당사자들이 줄줄이 사임하고 외국으로 도피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 출석 요구에 회피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 전 감독은 청문회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

홍 전 감독은 "청문회가 열린다면 그 자리는 월드컵 결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설명드리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 자리에 서야 할 사람도 감독인 나다"라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감독인 나에게 있다. 그렇기에 청문회가 열린다면 감독으로서 제가 감당해야 할 책임 역시 나 혼자 끝까지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 앞에서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며, 어떠한 질문도 피하지 않겠다.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보내주신 질책과 비판은 그 말씀 하나하나를 무겁게 가슴에 새기겠다"고 마무리했다.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논란이 된 자신의 미국행과 국회 청문회 출석에 관해 입장을 드러냈다. 홍 전 감독은 청문회에 반드시 출석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감독은 9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홍명보 장학재단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홍 전 감독은 '먼저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고,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 감독으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연합뉴스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논란이 된 자신의 미국행과 국회 청문회 출석에 관해 입장을 드러냈다. 홍 전 감독은 청문회에 반드시 출석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감독은 9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홍명보 장학재단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홍 전 감독은 '먼저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고,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 감독으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연합뉴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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