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서브노티카 2'가 초반 게임 경험과 핵심 시스템을 다듬었다. 게임사는 작품의 세계를 더 확장할 것을 약속했다.
9일 크래프톤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가 오픈월드 생존 제작 게임 '서브노티카 2(Subnautica 2)'의 첫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언노운 월즈는 얼리 액세스 기간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완성해 나가는 오픈 디벨롭먼트(Open Development) 방식으로 ‘서브노티카 2’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초반 게임 경험과 주요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코랄 가든과 악숨 유적 지역에 바이오 연구 장치 2개를 추가해 해금할 수 있는 바이오모드(주변 생물의 특성을 일시적으로 빌려 이용자의 능력을 강화하는 시스템)를 기존 4종에서 6종으로 확대했다. 또한, 바이오스캐너로 대상을 스캔하면 패시브 바이오모드 슬롯을 추가로 해금할 수 있도록 했다.
PDA 데이터뱅크도 수정했다.
이는 이용자가 대상을 스캔하거나 기록을 수집할 때마다 정보가 추가되는 게임 내 도감이다. 게임사는 음성 로그가 자동으로 재생되던 방식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직접 재생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협동 모드에서 다른 이용자에게 음성 로그가 강제로 재생되던 혼선을 줄여 협동 플레이 경험을 개선한 것.
탐험·생존 경험도 개선했다. 먼저, 난파선에는 새로운 이동 경로와 산소 퍼즐을 추가했으며, 수면 위나 기지 내부 등 물 밖에서도 달릴 수 있게 했다.
태드폴(Tadpole) 선착장과 제작기의 배치 편의성을 높이고 보관 전용 건설물을 추가하는 등 기지 운영 관련 편의성도 개선했다. 이 외에도 렌더링, 크리처 행동, 사용자 환경(UI) 전반에 걸쳐 개선을 적용했다.
페르난도 멜로(Fernando Melo) 언노운 월즈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초반 게임 경험과 핵심 시스템을 정교하게 다듬는 데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함께 ‘서브노티카 2’의 세계를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진형 크래프톤 본부장은 "서브노티카 2가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 단기간에 500만 이용자의 선택을 받은 것은 언노운 월즈의 창의성과 전 세계 팬들의 꾸준한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앞서 '서브노티카 2'는 얼리 액세스 출시와 함께 판매 100만 장을 기록했다. 이후 출시 12시간 만에 2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출시 5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400만 장을 넘어섰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