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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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원이, 컴백 앞두고 '말투 논란' 웬말…'프레임 씌우기' 경계해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7.06 17:50

장인영 기자

리센느 원이.
리센느 원이.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가 "무섭노"라는 말을 내뱉었다가 뜻밖의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원이는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를 통해 멤버 미나미의 집을 방문했다. 집을 둘러보던 중 PD가 "무섭노"라고 말하자 원이는 "무섭노. 조명부터 무서운데"라고 맞장구쳤다.


이후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를 연출한 김현지 MBC경남 PD가 개인 SNS에 "여성 아이돌과 PD가 사이좋게 '노노' 주고받고 있어 무척 속상했다"라는 글을 남기며 논란이 확산됐다. 

'노'로 끝나는 말투를 두고 '일베식 표현'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 이번 논쟁은 정치권에서도 설전이 오갈 정도로 화두에 올랐다. 

원이 채널 캡처.
원이 채널 캡처.


이에 경상도 출신 코미디언 김시덕은 '무섭노'는 의문형 종결어미라고 강조했다.

그는 "언제부터 '-노'라는 사투리를 쓰면 일베로 몰아가는 분들이 있어서 '머라노', '와이카노', '일베 아이다'라고 대꾸를 했었다"며 "억양만 남아가고 단어들이 잊혀지며 종결어미까지 희미해지고 있는데 사투리 역시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여기서 하나 알아두어야 할 점은, 원이가 경남 거제 출신이라는 점이다. 

그동안 여러 방송과 콘텐츠에서 꾸밈없는 경상도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사용해 친근한 매력을 보여온 원이인 만큼, 이번 발언 역시 평소 말투의 연장선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경상도 출신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흔히 쓰는 표현"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리센느.
리센느.


경상도 출신인 원이가 평소 사용해 온 사투리만으로 '일베'라고 단정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가 아닐까. 자칫 프레임을 씌울 수 있는 해석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한편 원이가 속한 리센느는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채널을 통해 멤버 개개인의 캐릭터와 개그감을 살린 콘텐츠를 공개하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특히 일본인 멤버 미나미의 "거제 야호"가 하나의 '밈'으로 자리 잡으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인기 흐름에 리센느는 지역 홍보대사 4관왕에 올랐다. 원이의 고향 거제, 리브의 고향 수원, 제나의 고향 경주, 메이의 고향 고양 홍보대사에 발탁되며 한국인 멤버 전원이 자신의 고향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이들은 오는 8일 오후 6시 리메이크 싱글 '프리티 걸'(Pretty Girl)을 발매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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