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6 14:44
스포츠

"23년간 날 죽이려 했지만…", 호날두 대표팀 은퇴는 확정→현역 생활은 지속 "내 마지막 WC 즐기겠다" [2026 월드컵]

기사입력 2026.07.06 10:49 / 기사수정 2026.07.06 10:4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했다. 영국 가디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했다. 영국 가디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했다.

영국 가디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1985년생으로 41세 호날두는 여섯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고 있다. 이번 대회서도 여전히 포르투갈 공격의 중심으로 뛰고 있다.

호날두는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다. 가서 즐기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했다. 영국 가디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했다. 영국 가디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연합뉴스


그러나 대표팀 은퇴 시점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당신들이 원하는 때가 아니라 내가 원할 때 은퇴할 것"이라며 "내가 경기장에서 뛰든 벤치에 앉아 있든, 팀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자신이 전성기 시절과 똑같은 기량을 갖고 있지는 않다는 점도 인정했다. 다만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예전만큼은 아닐 수 있지만, 나쁘지 않게 하고 있다. 골도 계속 넣고 있다"며 "내가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다른 동료가 넣을 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내가 득점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라운드로 가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호날두는 20년 넘게 이어진 비판과 은퇴 압박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반응했다.

호날두는 "내가 18살 때부터 이런 질문을 받아왔다. 23년 동안 날 죽이려고 애썼지만 이제 그럴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 시도하고, 또 시도하고, 또 시도했지만 난 이런 일에 익숙하다"면서 "비판은 사람을 성장하게 만든다. 계속 비판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했다. 영국 가디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했다. 영국 가디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연합뉴스


기자회견장에서는 특유의 여유도 보였다. 호날두는 자신을 비판하는 기자가 있다는 것을 안다며 직접 질문을 권했고, "난 사람 얼굴을 아주 잘 기억한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호날두에게 월드컵 우승은 아직 채우지 못한 마지막 퍼즐이다. 유로 2016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두 차례 우승, 포르투갈 대표팀 232경기 146골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에도 월드컵 트로피는 없다.

그러나 월드컵 우승 여부가 자신의 선수 경력을 규정하지는 않는다는 태도도 분명히 했다.

호날두는 "월드컵에서 우승한다고 해서 내가 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되는 것도 아니고, 우승하지 못한다고 해서 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되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나든 양심의 가책 없이 떠날 것"이라며 "100%가 아니라 1000% 그렇다. 인생과 축구에 모든 것을 바쳤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했다. 영국 가디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했다. 영국 가디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연합뉴스


스페인전은 호날두에게도 특별한 경기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을 통해 스페인을 '제2의 고향'처럼 여겨온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스페인을 상대로 쉽지 않은 싸움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인정했다.

호날두는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에게는 믿음이 필요하고, 많이 뛰어야 하며, 용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느님 뜻대로 내일이 내 마지막 경기가 아니길 바란다. 그러면 여러분이 날 조금 더 괴롭힐 수 있을 것"이라고 여유를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