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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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날두' 이야기에 '활짝' 새어나온 미소…멕시코 매체 집중 조명 "재밌었나봐"→손흥민 반응은?

기사입력 2026.06.11 13:55 / 기사수정 2026.06.11 13:5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글로벌 슈퍼스타 손흥민(LAFC)이 멕시코 매체의 질문에 웃음을 지어보여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멕시코판은 11일(한국시간)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A조 조별리그 첫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손흥민이 '손날두(SONALDO)'라는 말을 들었을 때 반응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도시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A조 한국-체코 경기 전 기자회견에 홍명보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손흥민은 "어릴 때부터 꿈꾸던 월드컵을 다시 뛸 수 있어서 기쁘다. 미국에서부터 훈련하며 열심히 훈련했다. 열심히 한 게 내일 결과로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손흥민은 현지 매체로부터 '많은 멕시코 팬들이 당신을 '손날두'라고 부르는 데 이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라고 질문받았다. 



손날두라는 별명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뛰던 시절, 조세 무리뉴 감독이 2019년 12월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손흥민이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받는 80m 단독 드리블 골을 터뜨린 뒤 공식 석상에 처음 나왔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이 득점 전에도, 내 아들이 손흥민을 손날두, 호나우두 루이스 나사리우(브라질)에 빗대 불렀다"라며 "내 머릿 속에 든 유일한 생각은 1996년 바비 롭슨 경 옆에서 호나우두가 득점할 때 있었던 장면"이라고 말했다. 


영어로 기자가 질문을 했지만, 통역기를 통해 집중해서 질문을 들은 손흥민은 '손날두'라는 말을 듣자, 기분이 좋은 듯 옅은 미소를 띠었다. 

매체도 "손흥민이 '손날두'라는 말을 했을 때의 반응"이라며 영상을 올렸다. 매체는 "손흥민은 라틴 매체의 질문 번역에 재미를 느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웃으면서 "LA에 멕시코인들이 많다. 축구 열정이 대단하다.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손날두라는 별명을 듣기에는 아직 창피하다"고 답했다.



사진=연합뉴스 / ESPN 멕시코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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