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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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크리틱 99점 명작…닌텐도 '젤다 오카리나' 두 번째 리메이크 나온다

기사입력 2026.06.10 10:30 / 기사수정 2026.06.10 10:30

유희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닌텐도가 9일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를 공개했다.

이는 1998년 원작이 출시된 지 28년 만이다. 이번 리메이크작은 닌텐도의 신형 콘솔 스위치2로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발매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개된 영상은 하이랄 왕국의 기원을 풀어내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주인공 '링크'가 침대에 누워 잠을 자는 모습으로 끝을 맺는다.

게임 플레이 장면이나 컷신은 담기지 않았지만, 짧은 영상에서도 원작보다 한층 정교해진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다.

원작인 '시간의 오카리나'는 1998년 닌텐도64로 출시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젤다 시리즈 최초의 3D 작품이다.

적을 자동으로 조준하는 락온 시스템과 시간 여행을 엮은 던전 구조를 처음 선보였고, 이후 등장한 수많은 3D 게임이 이 틀을 따랐다.

메타크리틱 99점에 전 세계 판매량 760만 장을 기록했으며, 2011년 닌텐도 3DS로 한 차례 리메이크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닌텐도가 이 작품을 다시 꺼낸 배경에는 두 가지 요소가 맞물려 있다. 우선 올해는 젤다 시리즈가 시작된 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여기에 지난해 출시된 스위치2가 2년 차에 접어들면서 판매를 이끌어갈 간판 타이틀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고, 시리즈를 상징하는 명작이 그 자리를 맡게 된 것이다.

약 9개월 만에 열린 종합 발표 행사인 이번 다이렉트에서는 '시간의 오카리나'뿐 아니라 하반기 스위치2 라인업도 대거 소개됐다.

3D 게임의 길을 처음 연 작품이 28년이 흐른 지금 최신 기기에서 어떻게 되살아날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사진 = 닌텐도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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