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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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FIFA 징계 받았던 선수 있다" 칠레 매체 뜬금 주목…"바르셀로나에서 주목받는 유망주였어"

기사입력 2026.06.11 13:20 / 기사수정 2026.06.11 13:20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칠레 매체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을 앞두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백승호를 주목했다.

이 매체는 백승호가 과거 세계적인 명문 바르셀로나 유스팀 소속이었지만, FIFA의 징계로 인해 한창 경험을 쌓아야 할 시기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면서 이 징계가 백승호의 커리어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백승호의 성장이 멈추지는 않았고, 백승호가 끝내 국가대표급 미드필더로 성장해 지난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이번 월드컵에도 참가했다면서 백승호의 활약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칠레 매체 '레드골'은 11일(한국시간) "아시아의 호랑이(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은 버밍엄 시티 소속의 29세 미드필더 백승호"라며 "백승호는 한때 바르셀로나의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그의 커리어는 시작 단계에서 큰 전환점을 맞았다"고 했다.

'레드골'은 백승호가 바르셀로나가 2009년부터 2013년 사이에 16세 미만의 비EU 선수와 18세 미만의 비EU 선수 영입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례 중 하나였다면서 2014년 바르셀로나에 내려진 징계로 인해 백승호가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후 지로나FC, 페랄라다, 다름슈타트, 전북 현대 등에서 활약하며 커리어를 쌓았고, 지난 2024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버밍엄으로 이적하면서 다시 한번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백승호의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백승호는 버밍엄의 주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하며 팀의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을 이끌었으며, 다음 시즌에는 버밍엄과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나설 계획이다.




'레드골'은 또한 바르셀로나에서 받은 징계가 백승호의 국가대표팀 커리어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했다.


매체는 "백승호는 모든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포함해 성인 대표팀에서 이미 27경기를 뛰었다"고 설명했다.

'레드골'은 그러면서 "백승호가 29세의 나이에 북미에서 어린 시절처럼 눈부신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라며 백승호가 이번 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지켜볼 만하다고 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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