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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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43세' 이희경, 결혼 10년 만 찾아온 아들…"성별 따질 때 아냐"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6.05.27 18:30

조혜진 기자
이희경
이희경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이희경이 결혼 10년 만에 자연임신 소식을 전하며 벅찬 심경을 털어놨다.

이희경은 지난 26일 개인 계정을 통해 "그동안 저희 부부도 아기를 만나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했었는데 43살이 되기까지 잘 안됐다"며 "결국 난임병원을 찾아갔는데 시험관 시술 직전에 정말 기적처럼 아기가 자연임신으로 찾아와줬다"며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2015년 7세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 이희경은 10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이희경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오는 11월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아이의 성별은 아들이라고 밝히며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현재의 근황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희경은 "노산이라 안정기 전까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노심초사하는 마음이었다"고 초기를 떠올렸다. 이어 "아기 심장소리를 듣고 나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며 "이 작은 생명체가 오기까지가 너무나 귀한 일이구나 싶어 눈물밖에 안 났다"고 고백했다.

처음 임신 4주라고 들었을 땐 "어안이 벙벙했다"는 그는 아기 심장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비로소 진짜 임신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 



아이 성별은 아들로 확인됐다. 이희경은 "원래 딸을 원했었는데, 오히려 우리 얼굴을 닮으면 딸보다 아들이 나을 수 있겠다 싶었다"며 웃었다. 이어 "지금은 모든 게 감사하다. 우리가 성병르 따질 때냐는 마음"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 이희경은 오랫동안 아이를 기다려왔던 만큼, 이름도 미리 정해뒀다고 했다. 그는 "딸 이름은 윤슬로 정해뒀고, 아들이라고 이야기 듣는 순간 바로 윤우로 정했다. 태명이 없다. 처음 존재할 때부터 윤우"라고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임신 16주 차 안정기에 접어든 이희경은 입덧으로 적지 않은 고생을 했다고. "7주부터는 입덧때문에 살이 멈췄는데, 임신 초기에 3주 만에 8kg이 쪘다"는 그는 "살이 잘 찌는 체질인데 최근 병원에서 이제는 정말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고 경고를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10년 만에 찾아올 변화, 꿈꿔온 가족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이희경은 "신혼집 이사 왔을 때부터 아이가 올 걸 생각하며 가족탕을 만들었다"며 "혼자 그 욕조에 쪼그려 앉아 있을 때는 처량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 이제 집도 새롭게 보이고 아기를 어디에 재워야 할지 이런 이야기를 다시 하게 됐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출산 이후 활동 계획도 밝혔다. 그는 "너무 감사하게 고정으로 하고 있는 방송들에서 출산까지도 기다려주시겠다고 했다"며 "출산 전까지 몸관리 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하다가 출산 후 산후조리까지 잘 마치고 다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 아이랑 같이 할 수 있는 재밌는 유튜브 콘텐츠 같은 것도 기획해보고 싶다"며 "지금은 현실에 충실하며 이 아이와 즐겁게 살아갈 방법에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희경은 1984년 생으로 올해 43세다.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여러 코너에서 활약했다. 특히 '헬스걸' 코너에서는 약 32kg을 감량하는 과정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이희경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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