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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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없는 버터맥주' 어반자카파 박용인, 항소심도 1년 구형…"물의 일으켜 죄송"

기사입력 2026.04.29 15:54 / 기사수정 2026.04.29 15:54

박용인.
박용인.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검찰이 '버터 없는 버터맥주'를 기획하고 광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어반자카파 멤버 겸 버추어컴퍼니 대표 박용인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오재성)는 29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박용인의 항소심 첫 공판 기일을 열고 결심 절차까지 진행했다.

검찰은 "다수의 소비자에게 거짓·과장 광고했고 수익이 수십억원에 이른다는 점을 고려하면 원심이 과경하다"며 재판부에 1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반면 박용인 측은 "박용인이 자숙하고 항소를 하지 않았다. 검찰이 항소했으나 원심의 양형을 변경할 만한 사유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했다.

박용인은 최후 진술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짤막하게 말했다. 

박용인은 2022년 5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판매하면서 원재료에 버터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SNS, 홍보 포스터에 버터를 원재료로 사용한 것처럼 광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2월 1심은 박용인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불법 행위자와 법인을 모두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라이선스 기획사 버추어컴퍼니에는 벌금 1천만원이 선고됐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소비자의 신뢰를 훼손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저해했을 뿐 아니라 기소 이후에도 논란을 피하고자 모든 제품에 버터를 첨가했다는 허위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후 검찰이 1심 판결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하며 2심으로 넘어가게 됐다.

한편, 박용인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은 오는 6월 2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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