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남자프로배구 FA(자유계약) 최대어로 꼽힌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이 원소속팀 현대캐피탈에 남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자부 FA 협상 기간이 마감됨에 따라 계약 결과를 알린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 허수봉이다. 허수봉은 현대캐피탈과 총액 13억원(연봉 8억원, 옵션 5억원)에 계약하며 V-리그 남자부 역대 최고액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황택의의 12억원(연봉 9억원, 옵션 3억원)이었다.
여기에 현대캐피탈은 세터 황승빈과도 재계약을 맺었다. 황승빈은 연봉 4억원, 옵션 2억원 등 총액 6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2025-2026시즌 통합 우승팀 대한항공은 미들 블로커 조재영, 세터 유광우를 붙잡았다. 조재영은 2억7000만원(연봉 2억원, 옵션 7000만원), 유광우는 2억5000만원(연봉 1억7000만원, 옵션 8000만원)에 계약했다.
우리카드도 내부 FA 전원과 재계약하는 데 성공했다. 미들 블로커 박진우는 4억2200만원(연봉 3억5000만원, 옵션 7200만원), 리베로 오재성은 4억2200만원(연봉 3억8000만원, 옵션 4200만원)에 사인했다. 미들 블로커 이상현은 6억200만원(연봉 5억7000만원, 옵션 3200만원), 리베로 김영준은 3억4200만원(연봉 3억1000만원, 옵션 32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2025-2026시즌 KB손해보험 소속으로 활약한 리베로 김도훈은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조건은 연봉 2억원, 옵션 5000만원 등 총액 2억5000만원이다.
한국전력은 세터 하승우와 총액 3억원(연봉 2억5000만원, 옵션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리베로 장지원은 한국전력을 떠나 KB손해보험에서 새 출발한다. KB손해보험과 연봉 2억3000만원, 옵션 7000만원 등 총액 3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OK저축은행의 내부 FA 3명 중 재계약을 택한 선수는 리베로 정성현, 미들 블로커 박창성이다. 정성현은 2억5000만원(연봉 2억원, 옵션 5000만원), 박창성은 5억5000만원(연봉 5억원, 옵션 5000만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을 떠난 세터 이민규는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연봉 5억5000만원, 옵션 5000만원 등 총액 6억원에 계약을 진행했다.
삼성화재는 리베로 이상욱, 아웃사이드 히터 김우진과 각각 3억6000만원(연봉 3억원, 옵션 6000만원), 3억9000만원(연봉 3억6000만원, 옵션 3000만원)에 계약했다.
한편 이강원, 김재휘, 김광국은 마감 시한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해 미계약자로 남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