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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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1만 관객 열광 '꽃말 콘서트' 성료…'록 앨범' 스포까지

기사입력 2026.04.07 12:02

권진아
권진아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권진아가 '공연 퀸' 저력을 입증했다.

권진아는 지난 4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2026 꽃말 콘서트 '피오니 : 어나더 드림(Peony : Another Dream)'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예매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긴급 추가된 회차까지 모두 '피켓팅' 대란을 일으키며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권진아는 3일간 약 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자신의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모던록 스타일로 편곡한 '뭔가 잘못됐어'로 강렬하게 공연의 포문을 연 권진아는 '꽃말', '이별 뒷면', '끝', '놓아줘' 등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음색이 돋보이는 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단숨에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곧바로 'stillmissu', 'White Wine', 'Love Me Love Me' 등 리드미컬하고 다채로운 무대로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권진아는 "재작년에 이어 두 번째 '꽃말 콘서트'다. 올봄 테마는 피오니(작약)로 정했다"며 "작약은 가을에 심어 봄에 싹이 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천천히 피어나는 것의 의미를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700석 규모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했는데, 어느덧 3,500석 규모의 공연장을 3일 동안 채우는 가수가 됐다. 스스로도 대견하고 감사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깜짝 스포일러와 신곡 무대가 펼쳐져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날 권진아는 모던록 장르의 신곡 'Rain on me'를 최초로 공개하며 직접 강렬한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그는 "깊은 이야기를 꺼낼 때 록이라는 장르를 생각하게 되더라. 지금은 내 음악적 세계를 더 넓혀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향후 록 앨범 발매를 준비 중임을 깜짝 발표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서 'You already have', 'Raise Up The Flag', '우리의 방식' 등을 밴드의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어쿠스틱과 일렉트릭 기타를 오가며 직접 연주해 객석을 장악했다.

이후 2025년 발표한 정규 3집 타이틀곡 'Love & Hate', '재회'에 이어 '오늘 뭐 했는지 말해봐',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 '그날 밤', '위로', '운이 좋았지' 등 권진아표 감성 발라드를 열창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권진아는 파격적인 댄스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크루 홀리뱅(HolyBang)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Pink!'와 'KNOCK' 무대에 더해 제니의 'like JENNIE'를 커버한 'like Jinah' 퍼포먼스까지 선보인 권진아는 한층 무르익은 춤선과 에너제틱한 그루브를 뽐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오른 권진아는 '새발자국'과 'Butterfly'를 부르며 3일간의 뜨거웠던 여정에 완벽한 마침표를 찍었다.

권진아는 공연을 마무리하며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여러분에게 무한히 나눠주고 싶다. 모두가 나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지금 당장은 답답하고 끝이 안 보이고 잘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반드시 빛을 발하는 때가 온다. 그러니까 우리 포기하지 말고 잘 버티고 견디다가 다시 웃는 얼굴로 만나자"고 관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성공적으로 국내 공연을 마친 권진아는 글로벌 무대로 행보를 넓힌다. 오는 5월 30일, 현지 팬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에 응답해 일본 니혼바시 미쓰이홀에서 첫 단독 공연 '2026 Kwon Jin Ah 1st Concert in Japan'을 개최하고 열도 공략에 나선다.

사진=어나더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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