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3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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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 故 한춘근 누구…'헤비메탈 1세대' 백두산 '천둥의 사운드' 드러머

기사입력 2026.04.02 18:07 / 기사수정 2026.04.02 18:07

고(故) 한춘근, SNS
고(故) 한춘근, SNS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한국 헤비메탈 1세대' 백두산 원년 멤버 고(故) 한춘근의 비보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오후 밴드 백두산 원년 드러머 한춘근의 비보가 전해졌다. 이날 헤럴드 경제 보도에 따르면 故 한춘근은 전날인 1일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고인은 평소 지병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1955년생인 故 한춘근은 미8군 세션 기타리스트로 음악을 시작한 뒤 드럼 스틱을 잡았다. 이후 1984년 김도균, 김창식, 유현상 등과 함께 밴드 백두산의 원년 멤버로 데뷔했다.

당시 백두산은 혜성처럼 등장한 가운데 한춘근은 백두산 특유의 강렬한 금속성 사운드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로, 팀의 음악적 정체성을 완성했다.

과거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했던 故 한춘근은 자신을 "천둥을 치는 드러머"라고 소개했던 바. 말 그대로 한춘근은 천둥 소리를 연상시키는 폭발적인 드럼 플레이로 주목 받았다.



백두산 1집은 '어둠 속에서', '말할걸' 등의 히트곡을 통해 메탈 음악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당시 이례적으로 메탈 그룹으로서는 유일하게 KBS 가요대상 그룹 부문 후보에 오르는 성과도 얻었다.

현재까지도 백두산은 한국 헤비메탈의 출발점이자 아이콘으로 꼽히며, 국내 록씬에서 가장 원초적이고 거친 에너지를 온전히 담아낸 밴드로 평가받는다.


故 한춘근의 빈소는 동신병원장례식장, 발인은 3일,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헤비메탈 1세대를 이끌었던 드러머 故 한춘근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음악계와 팬들의 애도와 함께 고인의 발자취도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故 한춘근, SN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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