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3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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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유명인 끼워팔기 캐스팅 인정…"무명이었는데, 매니저 빽으로" (남겨서뭐하게)

기사입력 2026.03.31 16:19 / 기사수정 2026.03.31 16:19

김지영 기자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금촌댁네 사람들'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금촌댁네 사람들' 멤버들이 30년 전 추억의 장소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창정은 '금촌댁네 사람들'에 합류하게 된 과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당시 무명이었는데 매니저가 빽을 써서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자가 "돈 내고 빽을 썼다는 게 아니라 임창정 씨 회사의 유명 배우나 가수를 섭외하려고 끼워 넣었을 것"이라고 덧붙였고, 임창정은 "정확하다. 단 한 번 주어진 기회를 잡기 위해 고등학교 친구들과 밤새 아이디어를 고민했다"고 회상했다.

특히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코믹 댄스'가 시골 아저씨들의 모습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는 비화도 공개됐다. 임창정은 직접 당시 동작을 재연하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어 그는 인생의 황금기로 꼽는 1997년을 떠올렸다.

'금촌댁네 사람들' 이후 가요계 대상 수상과 영화 '비트'의 흥행이 이어졌던 시기를 언급하자, 정선희는 "인기가 급상승했음에도 변함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임창정은 "촬영장 앞 개울이 다 내 침이었다"고 농담을 건네며 특유의 유쾌함을 드러냈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음악 이야기도 이어졌다. 임창정은 자신의 인생곡 BEST 5를 꼽으며 '이미 나에게로', '소주 한 잔', '오랜만이야' 등 각 곡에 얽힌 비하인드를 풀어냈다. 또한 즉석 라이브를 통해 전성기 시절의 감성을 그대로 전달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최근 발표한 신곡 ‘미친놈’에 대해서는 "'나란 놈', '바보', '멍청이'에 이은 자학 발라드의 종결판"이라고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금촌댁네 사람들' 촬영지를 찾은 임창정은 30년이 흐른 금촌 일대에서 옛집 터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당시 출연진과 스태프를 챙겨주던 집주인과 재회했고, 집주인은 "처음에는 밥을 해줬지만 나중에는 임창정이 직접 해 먹어서 편했다"고 떠올렸다.

한편 '남겨서 뭐하게'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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