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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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욱, 반복된 논란 심경…"반성 많이 해, 앞으로는 구설 없기를" (맨끝줄)[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6.07.02 17:50

정민경 기자
최현욱 / 넷플릭스
최현욱 / 넷플릭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맨 끝줄 소년' 배우 최현욱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구설에 대해 입을 연 가운데, 연기와 작품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2일 서울 삼청동 모처에서는 넷플릭스 '맨 끝줄 소년' 배우 최현욱이 취재진을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 최현욱이 맡은 이강은 강의실 맨 끝줄에 앉아 세상을 관찰하는 대학생으로, 문학 교수 허문오의 삶에 조금씩 균열을 만들어내는 핵심 인물이다.



극중 뛰어난 글재주를 가진 이강과의 싱크로율을 묻자 최현욱은 "저는 매일 글을 쓰지는 못하지만, 제 스스로 머릿속에서 복잡한 생각이 많을 때 일기 쓰는 버릇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하루가 어땠다'로 끝내는 게 아니라,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감정들을 끄적이는 습관을 들이려고 한다. 그래야 좀 더 건강한 자세로 연기를 할 수 있겠더라. 그런 부분은 이강과 닮은 것 같다"고 부연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최민식과 호흡을 맞추면서, 주변의 반응도 뜨거웠다고 전했다.

그는 "최민식 선배와 함께한다고 하니 주변에서도 많이들 부러워하더라. 가까운 친구들에게 부럽다는 연락도 받았고, 어땠냐는 질문도 받았다. 늘 항상 너무 재미있게 촬영을 해왔던 현장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또래 배우들 중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최현욱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호평받아 왔지만, 작품 밖에서는 몇 차례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최현욱은 꽁초 무단투기 논란으로 자필 사과문을 작성한 경험이 있다. 이후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했다가 빠르게 삭제했는데,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신체 일부가 사진에 비춰진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일며 화제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시구 도중 다소 위험한 장면으로 우려를 사기도 했다. 

이와 관련 최현욱은 "작품으로서도, 사람으로서도 더 성숙한 자세로 나아가려고 하고 있다"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는 "반성을 정말 많이 했다. 그래도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었고, 좋은 선배님들이 계셔서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 앞으로는 그런 일(구설) 없이, 작품으로서만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 "조심스러운 생각을 가지고 있다. 연기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고 책임감도 생기다보니, 저도 이 일을 오래 하고 싶은 마음에 당연히 갖는 마음가짐인 것 같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좋은 쪽으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최현욱은 최근 출연했던 tvN 예능 '방과후 태리쌤'과 관련 김태리와 대립하는 쇼츠 장면으로 오해를 사기도 했다. 맥락이 생략된 짧은 영상에서는 최현욱의 행동이 일부 시청자들에게 다소 의아하게 비춰졌다.



이에 대해 최현욱은 "일단 쇼츠만 보신 분들께서는 지금이라도 티빙으로 (전체 영상을) 보셨으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어려서부터 일찍 일을 시작하면서, 나름 사회에서 잘 하려고 하기도 했는데 당시에는 너무 다른 공간에서 벌어졌던 일이라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김태리와의 실제 관계에 대해 최현욱은 "선생님으로서 가서 제가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고, 김태리 누나와도 많이 이야기했다. 지금도 누나와 연락하면서 가깝게 지낸다. 2주 가량 재미있게 촬영을 했고, 함께 열심히 작품을 만들어나간 부분에 대해 지금도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현욱은 "지금도 촬영 중인 작품이 있고, 앞으로도 오픈될 작품이 있기 때문에 좋아해주실 분들이 계실 거라고 생각이 든다. 이번 작품도 저한테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고, 많은 배움이 있던 현장이었다. 살아가면서도 많은 배움과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작품"이라며 '맨 끝줄 소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맨 끝줄 소년'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최민식 분)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 '이강'(최현욱)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다. 지난 26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넷플릭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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