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6:47
스포츠

'한국서 60억 챙긴' 클린스만 왜 이러나…느닷 없는 '리오넬 메시 저격', 대체 왜?

기사입력 2026.07.03 00:30 / 기사수정 2026.07.03 00:30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미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2회 연속 16강에 오른 가운데 간판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퇴장 변수에 속을 태우게 됐다.

과거 미국 대표팀을 이끌었으며 지난 2023년부터 1년간 한국 축구대표팀 지휘봉도 잡은 뒤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경질돼 위약금을 60억원(추정) 가량 챙긴 것으로 알려진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은 발로건의 반칙이 레드카드를 받을 정도는 아니었다면서 느닷 없이 '축구의 신' 메시를 저격하고 나섰다.

미국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보스니아-헤르체고비아와의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미국은 4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16강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미국은 다음 대결인 벨기에와의 8강전 앞두고 악재 하나와 맞딱트리게 됐다.

이날 전반 45분 선제 결승포를 터트린 발로건이 후반 19분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다.



발로건은 후반 19분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팀 타리크 무하레모비치의 발목 밟았다는 판정을 받았다. VAR 확인 후 주심은 곧장 퇴장을 지시했다.

미국은 수적 열세에 몰렸는데 오히려 후반 37분 말리크 틸먼이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2-0 완승을 챙겼다.

미국은 7일 오전 9시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한 때 세계랭킹 1위를 달렸던 벨기에와 붙는다. 미국 입장에선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는 셈인데 이번 대회 3골을 넣었으며 프랑스 명문 AS모나코에서 활약하는 주전 공격수 없이 싸우게 됐다.

미국 대표팀을 이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내 생각엔 절대 레드카드가 아니었다. 상대를 밟으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축구에서는 흔히 나올 수 있는 정상적인 플레이였고, 우연히 벌어진 상황일 뿐"이라며 억울함을 감추지 않았다.

클린스만 전 감독도 포체티노 감독 의견에 동의한 것이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자신의 고정으로 출연하는 ESPN에 나타나 "미국은 계속 경기를 통제하고 있었다. 발로건이 퇴장한 뒤에도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며 "레드카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마 메시라면 레드카드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38살 나이에도 이번 대회 6골을 터트리며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메시는 자신의 명성 만큼이나 비판도 받고 있다.

이번 대회 첫 경기 알제리전에선 해트트랙을 폭발했으나 상대팀 감독은 "우리 선수를 발로 완전히 밟는 등 퇴장됐어야 했는데 심판이 봐준 것 아니냐"고 강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메시가 하면 반칙이 아니다"는 얘기가 상대팀 코칭스태프 혹은 선수 사이에서 도는데 과거 월드클래스 공격수였던 클린스만도 거기에 동의했다.


사진=ESPN 캡처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