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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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 펜타킬 T1, TL에 셧아웃 승리 거두고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 [MSI] (종합)

기사입력 2026.07.01 19:27 / 기사수정 2026.07.01 19:27

유희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매 세트 고비마다 폭발적인 한타 집중력을 선보인 T1이 팀 리퀴드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 지었다.

1일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6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 인 4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브래킷 스테이지행 마지막 티켓을 두고 벌어진 LCK 2시드 T1과 LCS의 2시드 팀 리퀴드(이하 TL)의 맞대결에서 T1은 정교한 공수 전환과 화력의 우세를 바탕으로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본선 브래킷 스테이지에 합류해 LPL의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격돌하게 됐다.

1세트 블루 진영의 T1은 암베사·신짜오·탈리야·이즈리얼·바드를 선택했고, 레드 진영의 TL은 나르·자르반 4세·라이즈·카이사·렐을 구성했다.

경기 초반 '오너'의 날카로운 바텀 갱킹이 성공하며 T1이 선취점을 올렸다. TL 역시 '퀴드'의 빠른 커버를 통해 '오너'를 잡아내며 킬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탑 라인에서 '도란'이 '모건'을 상대로 솔로 킬을 기록한 뒤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T1이 이득을 누적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T1은 정글 지역 한타에서 TL의 반격에 4인을 내주며 주도권을 잠시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미드 라인에서 전령을 활용해 공성을 시도하던 TL의 빈틈을 파고들어 '호세데오도'의 실수를 캐치하고 킬을 챙겼다.

이후 바론 둥지 교전에서 '페이커'가 상대 시선을 끌며 시간을 벌어준 사이 '페이즈'의 안정적인 딜링이 폭발하며 한타에서 대승했고 바론 버프까지 손에 넣었다.

기세를 탄 T1은 후속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만 골드 격차를 벌렸고, 압도적인 체급 차이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블루 진영의 TL이 럼블·녹턴·사일러스·바루스·알리스타를 기용했고, 레드 진영의 T1은 제이스·리 신·리산드라·루시안·밀리오로 맞섰다.

미드 지역에서 '페이커'가 '퀴드'를 상대로 솔로 킬을 만들어내며 T1이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바텀 라인에서도 '오너'의 압박과 '페이즈'의 정교한 킬 캐치가 더해지며 전 라인 주도권을 완벽히 장악했다.

하지만 드래곤 교전에서 먼저 6레벨을 달성한 '호세데오도'의 궁극기 활용에 밀려 드래곤 스택과 킬을 헌납했고, 경기는 다시 팽팽한 구도로 흘러갔다.

지속적인 교전 패배로 바론 버프까지 내준 T1은 포탑이 연이어 철거당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이어진 바론 한타에서 본대 인원이 대거 이탈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페이즈'와 '도란'이 화력을 집중해 수비에 성공했고, 역으로 바론을 처치하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불리한 구도를 뒤집은 T1은 마지막 드래곤 한타에서 완벽한 대승을 거두며 2세트마저 승리로 장식했다.

3세트는 블루 진영의 TL이 뇌넥톤·나피리·갈리오·자야·라칸을 선택했고, 레드 진영의 T1은 자헨·바이·카시오페아·제리·룰루를 조합했다.

이번에도 '오너'의 적극적인 바텀 동선이 적중하며 T1이 퍼스트 블러드를 선취했다. 이어 공허의 유충을 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도란'이 점멸과 기술 연계를 활용해 2킬을 쓸어 담으며 격차를 벌렸다.

바텀 다이브 상황에서는 '케리아'가 상대의 공격을 한 턴 버텨냈고, 합류한 딜러진이 킬을 추가하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미드 교전에서 '연'을 먼저 잘라내며 TL의 미드 2차 포탑까지 고속으로 철거한 T1은 바론 버프를 안정적으로 둘렀다.

마지막 바론 한타에서 '페이즈'가 화려한 카이팅으로 펜타킬을 달성하며 상대의 저항 의지를 꺾었고, 그대로 넥서스를 함락시키며 세트 스코어 3:0 완승으로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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