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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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논의처럼 보여" 이재룡, 증언 나왔다…음주사고 후 또 술집 정황→'술타기' 의심

기사입력 2026.03.13 10:17 / 기사수정 2026.03.13 10:17

엑스포츠뉴스DB 이재룡
엑스포츠뉴스DB 이재룡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재룡이 사고 직후 또 다른 술집을 찾은 정황이 알려졌다. 

13일 연합뉴스TV는 이재룡이 지난 6일 오후 11시경 서울 강남구에서 사고를 낸 뒤 지인의 집이 아닌 또 다른 술자리를 가진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재룡은 사고를 낸 뒤 청담동 자택에 차량을 주차한 후 도보 20분 거리의 식당으로 이동했다. 해당 식당에서 지인들과 합류했으며, 이들은 증류주 1병과 안창살 2인분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자리에서 이재룡이 실제로 술을 마셨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재룡의 지인들이 식당에 도착한 시각이 밤 11시 10분쯤으로 사고 직후였다는 점과 주문한 음식의 양이 많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사고 직후 자리가 급하게 마련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당시 이재룡을 목격한 식당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이재룡이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들어왔으며 술에 꽤 취한 듯 보였다", "사고 직후 대책을 논의하는 듯했다, "식당을 나설 때도 누군가와 계속 통화 중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자리에서 이재룡이 사고 이후 추가로 술을 마셔 음주 측정을 어렵게 만드는 이른바 '술타기 수법'을 시도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10일 진행된 소환 조사에서도 사고 이후 식당에 들른 경위와 당시 음주 여부 및 음주량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재룡은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이후 자신의 집에 차량을 주차한 그는 지인의 집에 갔다가 약 3시간 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이재룡은 첫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이튿날인 7일 입장을 바꿔 "소주 4잔을 마시고 차를 몰았다"고 혐의를 시인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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