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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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치욕 갚는다' 알론소, 리버풀 감독으로 복귀…"여름 부임 가능성 타진, 선수 영입+방출 요구"

기사입력 2026.01.27 20:47 / 기사수정 2026.01.27 20:47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놓은 사비 알론소 감독이 '친정팀' 리버풀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르네 슬롯 현 리버풀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는 가운데, 리버풀이 차기 사령탑으로 알론소에게 접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NS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놓은 사비 알론소 감독이 '친정팀' 리버풀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르네 슬롯 현 리버풀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는 가운데, 리버풀이 차기 사령탑으로 알론소에게 접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NS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놓은 사비 알론소 감독이 '친정팀' 리버풀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르네 슬롯 현 리버풀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는 가운데, 리버풀이 차기 사령탑으로 알론소에게 접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스페인 AS가 보도한 내용을 인용해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아르네 슬롯의 후임으로 사비 알론소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알론소 감독과 그의 에이전트인 이냐키 이바녜스에게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부임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론소는 지난 12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서 해임됐다. 선수 시절 전설로 활약했던 레알 마드리드에 감독으로 부임한 지 불과 6개월 만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놓은 사비 알론소 감독이 '친정팀' 리버풀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르네 슬롯 현 리버풀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는 가운데, 리버풀이 차기 사령탑으로 알론소에게 접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놓은 사비 알론소 감독이 '친정팀' 리버풀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르네 슬롯 현 리버풀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는 가운데, 리버풀이 차기 사령탑으로 알론소에게 접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


알론소의 스페인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전술적 변화가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라이벌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패배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에게 연달아 패하며 무너졌다.

선수단과의 불화도 있었다.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제어하지 못했다. 선수들에게 라커룸 주도권을 내주면서 감독 권위가 떨어졌고, 이는 곧 성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알론소와의 계약을 해지하기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리버풀의 관심은 식지 않았다. 리버풀은 이미 2024년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날 당시 바이엘 레버쿠젠을 지도하던 알론소 영입을 시도한 바 있으나, 당시 알론소는 레버쿠젠 잔류를 선택했다.

현재 리버풀을 이끄는 아르네 슬롯 감독은 위기에 처해 있다. 지난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12경기에서 9패를 당하며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최근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반등하는 듯했으나, 지난 토요일 본머스전 2-3 패배로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놓은 사비 알론소 감독이 '친정팀' 리버풀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르네 슬롯 현 리버풀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는 가운데, 리버풀이 차기 사령탑으로 알론소에게 접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놓은 사비 알론소 감독이 '친정팀' 리버풀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르네 슬롯 현 리버풀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는 가운데, 리버풀이 차기 사령탑으로 알론소에게 접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


리버풀 구단 특성상 시즌 도중 경질보다는 내년 여름 변화를 꾀할 가능성이 높다.

고무적인 것은 알론소 측의 반응이다.

RMC스포츠는 "리버풀과 알론소 측근과의 대화는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선수 시절 안필드에서 보여준 활약과 존경심이 이번 접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알론소는 리버풀 감독 부임 시 선수 영입과 일부 선수의 방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알론소는 슬롯의 후임으로 발탁될 경우 리버풀 선수단을 완전히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4명의 선수를 영입하고 현 선수단에서 5명을 제외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에 따르면 알론소가 가장 원하는 선수는 토트넘 홋스퍼의 미키 판 더 펜이다. 판 더 펜 외에도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 미드필더 아담 와튼,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브래들리 바르콜라, 바이에른 뮌헨 윙어 마이클 올리세로 알려졌다.

방출 선수로는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공격수 코디 학포, 모하메드 살라까지 5명이다.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놓은 사비 알론소 감독이 '친정팀' 리버풀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르네 슬롯 현 리버풀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는 가운데, 리버풀이 차기 사령탑으로 알론소에게 접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놓은 사비 알론소 감독이 '친정팀' 리버풀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르네 슬롯 현 리버풀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는 가운데, 리버풀이 차기 사령탑으로 알론소에게 접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


구체적인 선수 명이 거론될 정도로 알론소와 리버풀 사이의 대화가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쟁자는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역시 디노 토프묄러 감독 경질 후 알론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실패를 뒤로하고 알론소가 현역 시절 전성기를 보냈던 리버풀에서 명예 회복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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