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0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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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통! "안세영 15관왕 세계신기록 깰 것 같아…2025년 11개 대회 우승 재현? 쉬울 듯"→할 말 잃었다

기사입력 2026.01.20 00:20 / 기사수정 2026.01.20 02:0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중국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의 2026년이 역대 최고였던 2025년보다 더 뛰어날 것 같다는 전망을 해 화제다. 

중국 '소후닷컴'이 19일(한국시간) 왕즈이(중국·세계 2위)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인도 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2위 소식을 전하면서 안세영이 2025년을 넘어서 세계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안세영은 지난 18일 인도 뉴델리에 있는 인디라 간디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왕즈이와의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2-0(21-13 21-11)으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왕즈이에게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주면서 절대 1강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에 이어 올해 월드투어 2연패에 성공한 안세영은 왕즈이에게 무려 10연승을 내달리며 세계 1위와 2위의 격차가 얼마나 큰지 보여줬다. 



결승전은 세계랭킹 1위다운 완벽한 경기 지배력이 돋보인 무대였다. 첫 게임부터 연이은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온 안세영은 이후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2게임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왕즈이는 안세영의 철벽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에 막혀 단 한 차례도 흐름을 바꾸지 못한 채 그대로 무너졌다. 최근 맞대결에서만 10연패를 당한 왕즈이는 이날도 안세영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안세영은 2025년부터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2025년에 여자 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인 11관왕을 차지했다. 이는 남자 단식에서 2019시즌 모모다 겐토(일본)가 기록한 11관왕과 타이 기록이다. 

여기에 승률 94.8%로 안세영은 배드민턴계 역대 최강자로 불리던 린단(중국), 리총웨이(말레이시아)의 역대 최고 승률 92.75%를 가뿐히 넘어서 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약 15억원)를 돌파하는 위업도 달성했다.



더불어 안세영은 지난 9월 한국에서 열린 코리아 오픈(슈퍼 500) 우승 실패 이후 우승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대회이자 왕중왕전 성격인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으로 4연속 우승으로 2025년을 마무리한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까지 차례로 우승하며 6연속 우승으로 연승 기간을 늘렸다. 

중국 매체는 왕즈이를 무참히 짓밟은 안세영에게 무력감을 느꼈다. 

'소후닷컴'은 "왕즈이가 안세영에게 0-2로 져 말레이시아 오픈 이후 2위로 끝냈고, 안세영에게 10연패를 당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자 단식 결승은 2주 연속 세계 1위와 2위의 결승전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 두 사람의 전적은 17승 4패로 안세영이 완전한 우위에 있다. 현재 안세영은 여자 배드민턴계의 온리 원"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는 적어도 한 게임을 이길 수 있었지만, 안세영에게 두 번째 게임에서 17-9, 18-11에서 리드를 내주고 말았고 큰 심리적인 타격도 입었다"라고 전했다. 



나아가 매체는 "1주 뒤 재대결에서 왕즈이는 지난주만큼 좋지 않았다. 2게임을 내리 내줬고, 수동적이었으며 승리에 대한 희망도 없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더불어 "지금까지 안세영은 새해 시작 18일 만에 최고 수준의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했고 지난해 자신이 세운 한 시즌 11관왕이라는 여자 배드민턴 기록을 깨는 게 어려움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라며 세계 신기록 수립 가능성을 내비쳤다. 

매체는 "중국 팬들은 천위페이(중국·세계 4위)가 안세영과 대결하길 기대하고 있지만, 천위페이는 말레이시아 오픈 준결승에서 기권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왕즈이에게 패해 안세영과 재대결을 놓쳤다"라며 라이벌 천위페이가 안세영을 잡아주길 중국 팬들이 기대한다고 했다. 

안세영은 이날 귀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도 큰 대회가 많기 때문에 그런 대회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며 "항상 부상이 걱정이었던 만큼 올해는 기권하지 않고 모든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우승 기록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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