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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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대리 처방? 잘못 인정" 박나래, 고개 숙였다…'횡령 의혹'은 정면 반박

기사입력 2026.01.14 11:57 / 기사수정 2026.01.14 11:57

엑스포츠뉴스DB 박나래
엑스포츠뉴스DB 박나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자신을 둘러싼 '대리처방' 및 '횡령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14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박나래는 횡령 의혹과 관련해 "모두 해명할 수 있다"며 인터뷰에 응했다. 

전 남자친구의 횡령 의혹으로 고발을 당한 박나래는 "회사에 회계팀이 있기는 했지만, 해당 팀은 세무만 담당했고 장부 작성이나 프로그램 출연 계약서 같은 실무는 알지 못했다"며 "그래서 그 업무를 전 남자친구가 맡았다. 회사 초반에 경영학과 출신으로 회계 공부를 했던 친구였고, A씨와 함께 계약서를 작성하러 다니고 사무실을 알아보는 등 저보다 회사 일에 더 깊이 관여했다"고 전했다.

전세금 명목으로 전 남자친구에게 회삿돈을 입금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해명했다. 박나래는 "그 친구가 직원 신분이라면 회사가 직원에게 전세자금을 대출해줄 수 있다고 말해, 회계팀에 모두 확인한 뒤 송금한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세금 문제로 논란을 겪은 경험이 있는 만큼, 문제 소지가 될 수 있는 사안에는 특히 민감하게 확인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회계팀에 전세자금 대출 가능 여부를 문의했고, 회사가 직원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아 담보 설정까지 마친 뒤 정상적으로 이자를 납부하며 절차를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어머니의 횡령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설명했다. 

박나래는 "현재 전남 목포에서 홍보대사 활동을 두 건 하고 있는데, 그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어머니가 맡아보고 있다. 시청 직원이나 관련 단체를 직접 만나 업무를 처리하고 있고, '나래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재료 손질도 매번 어머니에게 부탁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기록 역시 모두 남아 있다고 전했다.

개인 용도로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제작진과의 회식 비용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엑스포츠뉴스DB 박나래
엑스포츠뉴스DB 박나래


특히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로부터 대리처방을 직접 지시했다는 의혹에도 휘말린 상태다.


지난 13일 디스패치는 전 매니저가 박나래의 업무 과정에서 각종 심부름과 의료 관련 부탁을 받았다고 주장, 이번 논란의 핵심을 '갑질'로 짚었다. 보도에 따르면 산부인과 관련 대리 처방 요청도 있었다고 전해져 파장이 커졌다.

이에 대해 박나래는 대리처방을 두 차례 부탁한 사실은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하겠다. 부탁한 행위 자체가 잘못된 일이라는 점은 인정한다. 연예인이라서 병원에 갈 수 없었던 것도 아니고, 이전에도 병원을 다닌 적은 있다. 다만 하루 종일 촬영 일정이 잡혀 있는 상황에서는 병원에 가기 어려웠다"며 "촬영 중간에 병원에 다녀올 수 있는지 물어봤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제작진과 스태프, 출연자들이 모두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에 다녀오겠다고 말하기도 쉽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사안에 대해 박나래는 "그에 대한 책임과 처벌도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발당했다.

고발장에는 박나래가 1인 기획사 앤파크의 실질적 대표로서 장기간 회사 자금을 업무와 무관한 사적 용도로 사용하고 외부로 유출하는 등 반복적인 횡령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담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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