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수종,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최수종이 가족과 함께한 생일 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최수종은 "행복이란? 사소하면서도 가족끼리 함께 나누는 사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HAPPY BIRTHDAY'라고 적힌 풍선을 배경으로 소파에 앉아 케이크를 앞에 두고 아내 하희라가 불러주는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최수종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수종
이어 아들 민서 씨, 딸 윤서 씨가 보낸 편지와 더불어 생일상이 담겼다.
이에 최수종은 "딸의 지휘 아래 직접 음식도 만들고 아들, 딸의 편지도 받고.. 감동도 받고 사랑도 받고.. 이젠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많네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편지에서 윤서 씨는 "오늘은 좋은 기억 가득한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아빠가 자랑스러워요. 길에서 어르신등을 지나치지 않고 도와드리는 모습도,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고 말을 거는 모습도 따뜻하고 멋있어요. 제가 아빠를 닮아가기 위해서는 배워야할 게 넘쳐 나네요. 노력하겠습니다. 저희도 아빠에게 버팀목이자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아빠의 사랑과 노력에 보답할게요"라고 진심을 담았다.

최수종
민서 씨 또한 "아버지가 있기에 우리 가족이 있고, 저 또한 조금이라도 아버지 반을 닮아가려 합니다. 조금이라도 가족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시려는 아버지의 모습, 저도 기억하며 나중에 저도 그렇게 살아갈게요. 사랑합니다. 정말 이 모든 맘을 다하여"라고 존경과 사랑을 담은 글을 전했다.
이를 접한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 배우 조태관 등이 축하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62년생으로 만 63세인 최수종은 1993년 하희라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민서 씨와 딸 윤서 씨를 두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수종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