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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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의 도경수, 신민아♥김우빈 결혼식 깜짝 등장…MMA 레드카펫→결혼식→엑소 무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20 18:51 / 기사수정 2025.12.20 19:1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엑소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가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던 절친 김우빈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20일 저녁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함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오후 6시께부터 신민아와 김우빈의 절친한 연예계 지인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사회는 김우빈과 절친한 사이인 배우 이광수가 맡는다. 당초 도경수가 축가 후보로 유력했으나, 같은 날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멜론 뮤직 어워드'(MMA2025)에 소속팀인 엑소로 무대에 오르게 되면서 불참이 알려졌다. 

도경수는 지난 11일 엑스포츠뉴스와 진행한 디즈니+ '조각도시' 인터뷰에서 "원래 축가를 맡기로 했다. 당연히 하기로 했고, 두 사람의 결혼도 일찌감치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후에 'MMA2025' 무대를 하게 되면서 고민이 많았다. 둘 다 많이 아쉬워했다. 축가도 사실 '팝콘'을 부르려고 했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당연히 일이 중요하고, 엑소가 먼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축가를 못하는) 마음은 아프지만 제가 더 (김우빈한테) 잘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우빈이 형도 어쩔 수 없다는 걸 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서로 다 이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반께 엑소 멤버들과 'MMA 2025'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내며 결혼식 불참이 확정적이었던 도경수는 오후 6시 15분께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이 열리는 신라호텔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검은 패딩을 입고 나타난 도경수는 신랑 신부와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6시 30분께 신라호텔을 떠났다. 그가 신라 호텔에 머문 시간은 약 15분. 절친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고척스카이돔에서 신라호텔까지, 다시 고척스카이돔까지 이동하는 수고스러움을 선택했다. 



한편 신민아 김우빈은 결혼식 20일 영화 속 한 장면을 방불케하는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어려운 이웃에게 3억 원의 기부금을 쾌척하며 따뜻한 마음도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AM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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