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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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박미선, 활동중단 속 '공구' 시작…"치료에 전념하지" 걱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20 16:00

박미선
박미선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박미선이 '공동 구매'를 시작한다. 

박미선은 20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여러분 잘 지내시죠? 아프면서 제일 중요했던 게 잘 먹는 거였어요. 근데 좋은 걸 골라 먹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블루베리 다들 잘 챙겨드시죠? 저도 많이 챙겨먹었는데 가격도 그렇고 철이 아닐땐 냉동으로라도 챙겨 먹었었어요"라며 "그러다가 이렇게 간단하게 한 포에 블루베리 40알이나 들어가 있는 유기농 블루베리를 만났고 좋은건 나만 먹으면 안되지 ㅎㅎ 해서 가격 제일 좋게 해서 준비했습니다"라는 말로 '공동 구매' 세계에 뛰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박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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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으로 드려서 제가 행복합니다. 내일 공구 시작하면 많이들 들어와주세요~~"라고 홍보 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박미선은 올해 초부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유방암 판정을 받고, 임파선에 전이된 것이 확인되면서 항암 치료를 받은 것. 고정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하차하고, 유튜브 활동도 중단했던 그는 지난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회복된 근황을 전하면서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공동 구매'를 시작하는 것. 이에 누리꾼들은 "스트레스 받는 일 하지 말고 치료만 생각하시지요", "아쉬울 것 없는 분이 지금 장사를 하냐. 건강과 생명이 최고인데", "치료에 전념하세요" 등의 댓글로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미선은 "너무 노니까 심심해요", "걱정 감사해요. 근데 뭐 맨날 노는 것도 지겨워서요", "천천히 할게요 감사해요" 등의 답을 남기면서 '공동 구매'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 = 박미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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