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박명수가 연말정산을 앞두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라디오가 시작하자, 한 청취자는 "연말 정산을 앞두고 올해 저의 카드내역을 훑어 봤는데, '이 돈을 정말 내가 쓴 게 맞나' 싶더라"며 속상함을 드러내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박명수는 "연말정산을 앞두면 마음속에 작은 불씨가 싹튼다. 나는 이천 원씩 썼는데 모아 보니 왜 이천만 원이나 쓴 건가 싶다. 세상은 나를 속여도 카드 내역은 정직하니, 겸허히 받아들여라"라며 조언을 건넸다.
이어 박명수는 "연말에 세금 같은 것 때문에 연말 정산할 때 보면 '내가 돈을 이렇게 많이 썼나?'보다 잔고를 보면 '내가 왜 이렇게 돈이 없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박명수는 "내가 진짜 썼는지는 모르겠다. 근데 '왜 이렇게 돈이 없나'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거다. 많이 버나 적게 버나, 나중에 보면 생각보다 돈이 없다. 아끼고 절약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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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