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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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절친 故 최진실 향한 그리움…"너무 괜찮았던 사람" (배달왔수다)

기사입력 2025.12.10 10:47 / 기사수정 2025.12.10 10:47

장주원 기자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영자와 김숙이 故 최진실과의 따뜻했던 추억을 공유한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배달왔수다'에는 대세 중 대세인 개그맨 3인방 임우일, 김원훈, 엄지윤이 출연해 미친 입담을 뽐내며 이야기를 나눈다.

KBS 개그맨들의 오랜 배달 단골집으로 무려 37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스타의 맛집. 배달 장소로 향하는 차 안에서 김숙과 이영자는 자신들의 신인 시절을 떠올린다.

김숙은 KBS 개그맨계의 전설로 회자되는 '담배 100갑' 일화를 공개했고, 이영자는 '특채'라는 이유로 견뎌야 했던 가슴 아픈 순간들을 고백한다. 

특히 이영자는 힘들었던 신인 시절, 당시 톱스타였던 故 최진실로부터 받은 위로를 떠올리며 뭉클함을 더한다. 김숙 역시 故 최진실과의 따뜻했던 추억을 공유하며 "너무 괜찮았던 사람"이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낸다.



반면, 따뜻함도 잠시. 스타인 '찐친'인 세 사람의 폭로전이 이어진다. 서로가 이렇게 잘될 줄 알았냐는 질문에 임우일은 "(신인 때) 둘 다 1도 안 보였어요"라고 답한다.

이에 김원훈, 엄지윤 역시 "저희도 그런 생각 했다. 26기 중에 우일 선배만 안 될 거라 생각했다"고 반격한다. 심지어 김원훈은 임우일과 오늘 방송도 하기 싫었다고 말해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게다가 엄지윤은 임우일의 짠돌이 모먼트를 폭로하는데. 엄지윤은 임우일의 짠돌이 썰은 KBS 개그맨들 사이에서 유명하다며, 후배들에게 남은 음식으로 볶음밥을 해준 일화를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임우일은 짠돌이 지론을 펼치며 해명했지만, 이영자의 한 마디에 K.O패 당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예상을 깨는 입담과 허를 찌르는 스타들의 폭로, 그리고 김숙X이영자가 전하는 따스한 에피소드는 10일 오후 9시 50분 '배달왔수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배달왔수다'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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