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배불리힐스’ 17회 캡처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코미디언 신기루가 파격적인 뒷머리 삭발식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신기루는 지난 7일(일) 공개된 디즈니+의 신개념 고칼로리 버라이어티 ‘배불리힐스’ 17회에서 배불리언들과 함께 촌캉스를 떠났다.
신기루는 배불리힐스 멤버들과 차를 타고 이동하며 여행을 다닐 때 가지고 다니는 빨간 보냉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보냉백에서는 ‘간식’으로 따끈한 전과 편육이 등장했고 배불리언들은 이에 크게 감탄했다. 신기루는 이와 곁들여 먹을 오징어초무침과 새우젓까지 준비한 철저함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신기루의 남다른 간식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녀는 양이 부족한 듯 “다른 장르도 먹고 싶다”고 넌지시 이야기를 꺼냈고, 동료들은 배달 앱을 켜 배달시킨 지 오래된 사람이 패스트푸드점 드라이브 스루를 결제하기로 했다.
신기루는 자신만만하게 “제가 돈을 안 낼 것 같다”면서 촬영 전날 밤 티라미수 빙수를, 촬영 당일 아침으로 멜팅 치즈 베이컨 토스트를 먹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에서 승리한 그녀는 어떤 메뉴를 먹을지 고민하는 멤버들 앞에서 먹 GPT로 변신, 맞춤형 메뉴를 추천하며 넘치는 센스를 자랑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한 신기루는 배불리힐스로 돌아가기 전 용모 단정 차원에서 뒷머리를 밀어주겠다는 풍자에게 머리를 맡겼다. 신기루는 “말복 지나고는 2주에 한 번씩 (뒷머리를) 밀어서 깎을 때가 됐다”면서 “바리캉 0밀리로 하시면 돼요”라고 말해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
신기루의 테토녀 면모에 동료들이 경악하자 그녀는 풍자에게 “살 날리면 안 된다”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시원하게 뒷머리 삭발식을 마무리했다.
이렇듯 신기루는 범상치 않은 매력과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빛을 발하는 신기루의 존재감은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배불리힐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디즈니+ ‘배불리힐스’ 17회 캡처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