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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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불똥 튄 유재석에 저격까지?…결국 해명 "그럴 이유 없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08 07:55

이이경
이이경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이이경이 '놀면 뭐하니?' 출연진에 고마움을 전하며 유재석을 '패싱'한 것에 여러 말이 나오자, 결국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 상영이엔티 관계자는 7일 엑스포츠뉴스에 "(이이경의 수상 소감은) 유재석을 저격한 게 아니다. 그럴 이유가 없다. 수상 소감 그대로를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이경은 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에서 AAA 베스트 초이스 상을 받고 소감을 남겼다. 

사생활 루머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선 이이경은 "사실 축제에서는 안 어울릴 수 있는 말인데 자신감을 내서 말해보자면, 최근에 저에게는 일기예보에 없던 우박을 맞는 느낌이었다"며 "용의자가 저희 회사 메일로 사죄와 선처를 보내고 있다. 무조건 잡는다"는 말을 남겼다.

앞서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밝힌 A씨가 이이경의 사생활이라며 폭로한 글이 논란이 된 것. 이에 이이경 측은 A씨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이이경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이를 의식한 듯 이이경은 "'SNL코리아' 보고 있나. 저 이제 목요일 쉰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이경, 유재석
이이경, 유재석


또한 이이경은 "하하 형, 우재 형 보고 싶다"라고 '놀면 뭐하니?'를 함께한 멤버들의 이름을 언급했는데, 프로그램의 '핵심'인 유재석의 이름만 언급하지 않아 저격 의혹이 일었다.


앞서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에서 이이경의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 "(이이경이) 지금 드라마, 영화 스케줄이 굉장히 많아서 우리 제작진하고 함께 조율을 하다가 '놀뭐'를 하차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거짓 방송 의혹까지 제기했고, 출연진에게 불똥이 튀기도 했다. 결국 제작진은 "하차를 권유한 입장에서 이이경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해 출연자들에게 소속사와 협의한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 언급을 부탁했고 이를 방송을 통해 전했다"며 "출연자들은 이이경을 위한 배려로 저희 요청을 따른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 더해진 이이경의 의미심장한 수상소감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유재석을 의도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것은 경솔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 결국 이이경 측이 '저격' 의혹을 해명하며 진화에 나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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