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대치동 영어강사 '나는 솔로' 8기 순자가 오는 21일 결혼한다.
8기 순자는 1일 자신의 계정에 "어느덧 한 해의 끝자락인 12월, 제가 평생을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30대 초에 인연을 찾겠다고 '나는 솔로'에 나갔다 온 지도 3년이 넘었는데요. 제 엄청난 에너지와 밝음을 받아주고 일에 허덕이는 저에게 안식처를 줄 사람을 만났네요"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소중한 분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게 도리이나, 혹여나 부담이 되실까 하여 이렇게 조심스럽게 소식 먼저 전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어 먼저 연락 주신다면 감사한 마음 담아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결혼 준비하면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저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과 제 소식 먼저 보시고 연락 주신 분들과 연락하며 감사함을 느꼈습니다"라며 "그 마음 잊지 않고 순간순간 보답하며 잘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0년 생인 8기 순자는 이화여대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 겸 영어 강사다. 2022년 '나는 SOLO' 8기에 출연, 당시 미군 연하남 광수와 최종커플이 됐으나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사진 = 8기 순자, 나는 로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