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조이커플' 유튜브 채널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코미디언 임라라가 쌍둥이 신생아 육아의 고충을 털어놨다.
23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서는 "감격의 첫손주 만남!!!! 그리고.. 극악 난이도의 쌍둥 육아 시작.. 원래 이런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엔조이커플' 유튜브 채널 캡처
영상 속 임라라는 "조리원 천국에서 떠날 시간이다"라고 말하며 출산한 쌍둥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손민수는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잔뜩 긴장한 채로 조심스럽게 운전했다.
이어, "흔들려서 아이들이 깰까봐 긴장했다. 6년은 늙은 것 같다"고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집으로 돌아오자 손주를 기다리던 할머니들의 모습이 보였다. 양가 부모님들은 "이런 인형이 어디 있어"라며 애정을 보였다.
손민수는 집으로 돌아온 임라라를 위해 원하는 나라를 갈 수 있는 비행기 티켓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엔조이커플' 유튜브 채널 캡처
임라라는 초췌해진 얼굴로 "새벽 1시입니다. 쌍둥이 육아 4배 힘든 줄 알았는데, 20배는 힘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남편) 손민수가 24시간 동안 한 숨도 자지 못했다"고 말하며 고충을 털어놨다.

'엔조이커플' 유튜브 채널 캡처
손민수는 "영상을 찍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말하며 "카메라를 거치해 놓으면 상관없다"고 고된 육아 속에서도 영상 촬영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아이들의 모습 위로 "아빠. 육퇴는 꿈도 꾸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뜨며 육아의 힘듦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한편, 임라라와 손민수 부부는 10년 연애 끝 결혼했다. 2년 간 시험관 시술 끝에 쌍둥이를 임신했고, 10월 임라라는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사진= 엔조이커플 유튜브 채널 캡처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