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의 첫 저서 「결국 너의 시간은 온다」가 출간된다.
이번 책은 KBO 리그 역사상 선수·단장·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최초의 인물이자, LG 창단 이후 최초로 두 차례 통합우승을 달성한 염 감독이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신의 야구와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에는 오랜 경험과 기록, 연구를 통해 정립된 염 감독의 야구 철학이 담겨 있으며, 단순한 스포츠 이야기를 넘어 자기 성장과 리더십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하고 있다.
과거 10년 간의 현역 커리어에서 타율 0.195를 기록하는 데 그쳤던 염 감독은 2007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넥센 히어로즈 감독, SK 와이번스 단장 및 감독직을 역임했고, 2023년부터 LG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달 31일 대전 한국시리즈 5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염 감독은 "젊은 후배들과 아직 인생의 방향을 찾지 못한 청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지금을 돌아보고, 결국 '자신의 시간은 반드시 온다'는 믿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LG 트윈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