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54
연예

전여빈이 후배인데…진영 "'선배님'으로 불러, 이제 알아" ♥로맨스 호불호도 '인정'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5.11.09 16:30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진영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진영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진영이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근 진영은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4일 종영한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는 생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진영은 싱글 대디 전동민 역을 맡아 부세미(김영란, 전여빈 분)의 큰 힘이 되어준다. 두 사람은 로맨스로도 이어지며 훈훈한 해피엔딩을 맞는다.

이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소감에 대해 진영은 "다들 너무 행복해하신다. 정말 관심이 많고 그만큼 마음도 열리고 너무 좋다. 감독님으로부터 아침에 문자를 받고 너무 좋았다. 거의 7시 반부터 일어나있다"라며 매일 아침마다 시청률을 확인한다고 전했다.

'착한 여자 부세미'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7.1%, 수도권 7.1%로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전국 가구 시청률에서는 2025년 ENA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ENA 드라마 역대 2위에 올랐다.(닐슨코리아 기준) 

진영은 종영 소감에 대해 "너무 의미 있는 작품이었고 작품을 떠올리면 행복한 촬영 현장이었다. 감독님, 배우분들 다 한 분도 빠짐없이 좋은 분들이셨다. 영광스럽다. 결말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돼서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니TV '착한 여자 부세미' 포스터
지니TV '착한 여자 부세미' 포스터


이 작품이 잘 될 줄 예상했냐고 묻자 "첫 미팅 할 때, '이 작품 잘 될 것 같다' 그랬더니 좋아하셨다. 그냥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셨을 것 같은데 대본을 4부까지 봤는데 흥미롭더라. 5부가 너무 보고 싶었다. 더 이 작품을 하고 싶던 이유도 그 이유였다. 잘 될 거 같다는 생각이 있었고 찍으면서 감독님께서도 워낙 디테일하시고, 잘하시는 분이니까 배우분들과 하면서도,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다행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전여빈과의 로맨스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워낙 1회, 2회에서 스릴러 장르가 짙게 그려졌고 이로 인해 시청을 시작한 시청자들에게는 로맨스로 이어지는 분위기가 다소 갑작스럽게 느껴진 것. 관련해 진영은 "충분히 인정을 한다. 1, 2회 스릴러에서 로맨스가 비집고 들어가기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시청자들이랑 비슷한 마음으로 보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여빈 선배님과 현장에서는 성향 자체가 비슷했던 것 같다. 느끼는 것들도 되게 잘 맞아서 이런 여러 가지를 생각하면서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하고 재밌게 로맨스를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진영은 지난 2011년 B1A4로 데뷔, 배우로서도 2013년 tvN 드라마 '우와한 녀'로 데뷔했다. 전여빈은 2015년 영화 '간신'으로 데뷔. 전여빈을 '선배'라고 불러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진영은 "포스가 선배님 같다. 실제로도 누나이기도 하니까 각인됐던 것 같다. 느낌이 누나로서 인자함, 아우르는 모습에 저도 그렇게 느낄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지금 정확히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엑's 인터뷰②]에 이어)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