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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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이제는 '노래하기 딱 좋은 날씨'…'52세' 예측 불가 새도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03 17:05

박성웅
박성웅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박성웅의 새로운 행보가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배우 박성웅은 '노건'이라는 활동명과 함께 첫 번째 싱글 '아저씨'를 발매했다.

'아저씨'는 서정적인 발라드 장르로, 인생의 굴곡 속에서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바람이 불어도 어둠이 온대도', '작은 등불이 될게'라는 구절처럼 누군가의 삶을 조용히 비추는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을 따뜻하게 표현했다.

박성웅은 "연기를 통해 수많은 감정을 표현해왔지만, 이번에는 나 자신으로서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며 "'아저씨'는 나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건(박성웅)
노건(박성웅)


이번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공사장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꾸밈없는 현실 공간 속에서 노건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담았다. 

뮤직비디오를 본 누리꾼들은 "트로트인 줄 알았는데 반전이다", "연기뿐 아니라 노래까지 완벽", "연극하셨으니 뮤지컬도 하면 잘할 것 같다", "노래 좋아요" 등의 반응을 남겼다. 박성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52년 10개월 인생의 첫 음원. 노건이 부릅니다 '아저씨'"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따. 

또한 박성웅은 서로 다른 공간에서 촬영된 세 편의 추가 라이브 클립도 함께 공개한다. 발매와 동시에 1차 공개된 라이브 클립 외에도 추가 공개 일정들을 확정하여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크라임씬 제로' 스틸
'크라임씬 제로' 스틸


가수까지 도전한 박성웅의 새로운 행보에 눈길을 모은다. 지난 9월 공개된 '크라임씬 제로'에서 1~2화 게스트로 활약한 박성웅은 묵직한 카리스마로 현장의 공기를 단숨에 압도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크라임씬 제로'의 장진은 친분이 있었던 박성웅에게 "'진짜 재밌다. 하루 와서 놀다 간다 생각하고 그냥 와라'라고 해서 왔는데, 날 보고 투덜거리더라. (역할을 보고) 이미지 좀 벗으려고 하는데 이런 걸 시키냐하더라"라며 "그런데 하면서 본인이 빠져서 하더라. 끝날 때 왜 형이 계속 하는지 알겠다. 조금 더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완벽한 몰입을 보여준 비하인드가 공개되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유딱날'
유튜브 채널 '유딱날'


그 외에도 유튜브 채널 '유딱날'을 통해 다양한 토크 및 새로운 콘텐츠를 보여준 박성웅은 50대의 나이에도 자신의 영역을 점차 넓혀가 많은 이들의 응원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매니지먼트 런,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 '유딱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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