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3년 연속 생중계…'장애인체전'도 제작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3년 연속 제작·생중계한다.

29일 SOOP은 9월 25일(목)부터 10월 23일(목)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3년 연속 생중계·제작한다고 밝혔다.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종합 경기 대회다. 이 대회는 전국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공식 대회로, 1920년 첫 개최 이후 100년 넘게 이어져 왔다. 마라톤 선수 이봉주가 현역 마지막 경기를 이 대회에서 마무리했을 만큼 상징성이 큰 무대.

9월 25일(목)부터 10월 5일(일)까지는 사전 경기가 진행되며, 10월 17일(금)부터 23일(목)까지는 부산 전역에서 본 경기가 펼쳐진다. 태권도는 10월 14일(화)부터 19일(일)까지 별도의 사전 경기 형태로 열린다.

SOOP은 9월 30일(화) 체조와 펜싱 사전 경기 중계를 시작으로 육상, 수영, 축구 등 다양한 종목 경기를 실시간으로 제작·생중계한다. 특히, 올해는 중계 종목을 22개로 확대해 프로 선수뿐 아니라 아마추어 선수들의 활약까지 폭넓게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월 31일(금)부터 11월 5일(수)까지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도 제작을 맡는다. 이를 통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아우르는 연계 콘텐츠를 제공하고, 스포츠 저변 확대와 포용적 가치 확산에 이바지할 계획.

한편, 이번 '전국체전'은 KBS, KBS N, SOOP이 공동 방송 주관사로 참여한다. SOOP은 특집 페이지를 통해 경기 일정, 생중계 채널, 다시 보기 VOD,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 이벤트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