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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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축가 못 불러" 윤민수, 전처와 여전히 한지붕 라이프…참기름 위치 공유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29 07:42 / 기사수정 2025.09.29 07:42

윤민수
윤민수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윤민수가 여전히 이혼한 아내와 한지붕 아래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윤민수는 다이어트를 결심한 뒤 운동에 나섰다.

윤민수는 여러 가지 다이어트 보조 기구로 운동을 시작했으나 곧 포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운동을 마치고 곧바로 음식을 챙겨 먹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후 식사를 준비하던 윤민수는 참기름을 찾다가 이혼한 아내에게 다가가 "참기름 어디 있어?"라고 물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스튜디오에 있던 신동엽은 "이혼은 했지만 집 정리가 안 돼서 같이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민수는 러닝을 하기 위해 한강을 찾았고, 그곳에서 SG워너비 김용준을 만났다. 이날 김용준은 조심스럽게 "집에 가면 형수님 계시냐. 그 집으로 가시는 거냐"고 물었고, 윤민수는 "그렇다. 이제 곧 이사 갈 거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용준은 "형 기억하냐. 형수님과 결혼할 때 제가 축가를 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윤민수는 "난 이제 어딜 가도 축가를 못 부르겠다.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이혼 이후 축가를 부를 수 없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용준은 "저도 축가를 가끔 한다. 지금까지 많이 했는데, 이혼하신 분들도 있었다. 그런데 그중에서 가장 아름답게 헤어지신 게 아닌가 싶다"고 위로했고, 윤민수 역시 "제일 아름답게 했다"고 인정했다.


윤민수는 지난해 결혼 1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이혼 이후에도 윤후의 졸업식에 함께 참석하고, 가족 해외여행을 즐기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혼 후에도 여전히 한집에서 전처와 생활하는 모습이 공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윤민수는 "정리할 부분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집 매매다"라며 금전적인 문제로 부득이하게 동거 중임을 설명했다.


한편, 윤민수는 최근 지상 6층 규모의 서울 마포구 상암동 근린생활시설 건물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6월 약 40억 원에 매입한 지 3년 만이며, 매도 희망가는 45억 원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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