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비로 1시간 지연 개시될 예정이다.
LG와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오전부터 대전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진 가운데,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후 2시 이후로는 비가 잦아들어 오후 3시 지연 개시가 결정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1위 LG가 시즌 전적 85승53패3무, 2위 한화가 81승56패3무를 기록 중이다. 두 팀의 경기차는 3.5경기차. 정규시즌 우승 확정까지 1승을 남겨둔 LG는 하루를 더 휴식한 뒤 매직넘버 완전 소멸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로 LG 임찬규, 코디 폰세가 맞대결을 펼친다.
폰세는 이날 경기 전까지 28경기 174⅔이닝을 소화해 17승1패, 평균자책점 1.85, 탈삼진 242개로 세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첫 패를 당한 폰세는 1위 싸움 사실상 마지막 승부처, LG의 축포를 막아야 하는 중책을 안았다.
LG 선발로 나서는 임찬규는 26경기 155⅓이닝 11승6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 중이다. 한화전에는 4경기에 나서 2승, 평균자책점 0.62를 기록하며 강했다. 시즌 첫 등판부터 9이닝 완봉승을 거뒀고, 승운이 없었을 뿐 나머지 3경기에서도 퀄리티스타트 이상으로 한화 타선을 묶었다.
사진=대전,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