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이서/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KBO리그 LG 트윈스 치어리더 출신 김이서가 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그가 이상형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3년 6월 '노빠꾸탁재훈' 시즌2 57회에 출연했던 김이서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연예인으로 예를 들면 김래원 씨를 좋아한다. 그런 남성적인, 줏대있고 리드할 수 있고 키 크고 어깨 넓은 사람"이라면서 "그런데 전 남자친구들은 그렇지 않았다.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이라고 말했다.
174cm로 알려진 그는 연애할 때 애로사항이 있었다면서 "드라마나 영화처럼 로맨틱하게 제가 까치발을 들고 그런 걸 꿈꿨다. 그런 것 때문에 키가 큰 사람을 원한다"고 고백했다.
상대방과의 나이차이에 대해서는 "연하만 아니면 된다"고 강조한 김이서는 "위로는 띠동갑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이 "두 바퀴도 가능하냐"고 물었고, 김이서는 "저희 집에 족보가 조금 꼬인다. 엄마, 아빠가 족보 꼬이게 하지는 말자고 하셨다"며 "저희가 재혼가정이다. 그래서 (어머니와) 나이 차이가 많이 안 나긴 한다"고 털어놨다.
탁재훈은 "엄마가 몇 살이시길래 그러냐"고 물었고, 김이서는 조심스럽게 "89년생"이라고 답했다. 이에 신규진은 "저랑 동갑이신거냐"라고 당황해했다.
한편, 2000년생인 김이서는 2025 시즌이 종료된 후 1살 연상의 한준수와 결혼할 예정이다. 한준수는 185cm의 장신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노빠꾸탁재훈'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