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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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만나러 올림픽 출전했어요" 파격 발언!…美 24세 女 루지 선수 "화끈한 밸런타인데이 보내고 싶다" 전세계 시선집중 [2026 밀라노]

기사입력 2026.02.07 13:54 / 기사수정 2026.02.07 14:12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여자 루지 국가대표 선수가 메달 사냥보다 '남자 사냥'에 더 진심인 듯한 발언을 쏟아내 화제다.

올림픽이라는 세계 최고의 무대를 '소개팅 장소'로 여기는 듯한 태도에 "남자 만나러 올림픽 왔느냐"는 비판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주인공은 루지 여자 2인승 미국 대표 소피아 커크비(24)다. 세계선수권에서 3개의 메달을 획득한 실력파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력보다 파격적인 언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커크비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스스로를 "올림픽 선수촌에서 가장 매력적인 싱글 여성"이라고 지칭하며 공개적으로 연애 상대를 찾고 있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는 대놓고 "올림픽 선수와 데이트하고 싶은 사람 있나요?"라고 질문을 던지며 "난 싱글이다.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들의 연애 생활을 보여준다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름대로의 기준도 있었다. 커크비는 "루지 선수는 이미 다 아는 사이고, 봅슬레이나 스켈레톤 선수들은 다 여자친구가 있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컬링 선수들에 대해서는 "어떤 사람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많은 아빠들이라고만 상상하고 있다"며 이성으로서 매력이 없다는 듯한 발언도 했다.

선수촌 내에서 짝을 찾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플랜B도 충격적이다. 커크비는 "올림픽 선수 중에서 상대가 안 보이면, 팬과 데이트하는 것도 괜찮다"며 일반인과의 만남까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만남 앱 프로필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커크비의 최종 목표는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다. 커크비는 "정말 상냥하고 예의 바른 사람과 즐거운 카푸치노 데이트를 하고 싶다"며 이탈리아에서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겠다는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팬들의 반응은 반반이다. 커크비의 계획을 응원하는 팬들도 있는가 하면 "올림픽에 놀러 왔나", "정말 이상한 일"이라며 비판하는 이들도 있었다.

한편, 커크비는 직접 만든 도자기 핀 배지 100여 개를 들고 와 '핀 배지 교환의 여왕'을 자처하는 등 경기 외적인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파트너 셰본 포건(25)과 함께 10일까지 경기를 치른 뒤, 남성과의 교제 상황을 SNS에 생중계할 예정인 커크비가 과연 메달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커크비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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