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생애 첫 형제 여행을 떠난 탁수와 준수가 무인도에서 위기에 처한다.
3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내 아이의 사생활' 36화에서는 생애 첫 형제 여행을 떠난 '탁준 형제' 탁수와 준수의 무인도 표류기를 담은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풀빌라에 간다"는 준수의 말을 믿고 따라나선 탁수. 하지만 따라온 목적지가 무인도인 것을 알아차린 탁수는 동생 준수의 멱살을 잡으며 끝이 나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무인도에 적응해 가는 형제의 하루가 담겨 있다.
무인도에서 하룻밤을 지낼 수 있는 집 만들기에 도전하는 '탁준 형제'. 준수가 준비한 텐트에 몸을 구겨 넣어 봤지만, 큰 키의 두 형제가 눕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적극적으로 집을 지으려는 준수와 달리 관심이 없어 보이던 탁수도 결국 동생을 돕는 데 나서고, 형의 도움에 집은 일사천리로 완성된다.
그렇게 완성된 집에서 해산물을 직접 잡아 손질하고 불을 피워 삼겹살과 라면을 먹으며 힐링을 만끽하던 두 형제에게 다시 고난이 찾아온다.
밀물이 밀려오며 힘들게 완성한 집에 물이 들어오는 상황에 준수는 "죽는 거 아니야"라며 걱정하고, 탁수는 "안 죽어"라고 다독이면서도 두 형제는 "여기 저승 같다"며 걱정을 드러낸다.
밀물이 들어오는 상황, 아이들은 무인도에서 집을 지키고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은 3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ENA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