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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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승 뒤 2연패' 두산 가을 꿈 꺾였나…KT, 주말 위닝시리즈 확보→패트릭 QS 2승+강현우 결승타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5.08.23 21:05 / 기사수정 2025.08.23 21:05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패트릭 머피의 퀄리티 스타트 호투와 대타 강현우의 결승타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꺾고 주말 위닝시리즈를 조기에 확보했다. 

KT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전을 치러 6-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58승57패4무로 다시 승률 5할을 돌파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이유찬(유격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박준순(3루수)~강승호(1루수)~김민석(좌익수)~김기연(포수)~오명진(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T 선발 투수 패트릭와 상대했다.

이에 맞선 KT는 허경민(3루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김상수(2루수)~황재균(1루수)~스티븐슨(중견수)~조대현(포수)~장준원(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제환유와 맞붙었다. 

KT는 1회초 1사 뒤 김민혁의 볼넷과 안현민의 우중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맞이했다. KT는 후속타자 강백호의 1타점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KT는 이어진 1사 1, 3루 기회에서 김상수의 병살타로 이닝을 마쳤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의 안타와 이유찬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루 기회에서 케이브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2회초 KT 공격이 삼자범퇴로 끝난 가운데 2회말 두산 공격도 2사 1루 상황에서 1루 주자 강승호 견제사로 끝났다. 

이후 양 팀 공격은 소강 상태를 보였다 KT는 3회초 2사 뒤 김민혁과 안현민의 연속 안타, 그리고 강백호의 자동 고의4구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김상수가 우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3회말과 4회초 삼자범퇴 공격 흐름이 이어진 뒤 두산이 4회말 1사 뒤 케이브 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양의지와 박준순이 각각 헛스윙 삼진과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KT는 5회초 선두타자 장준원의 스트레이트 볼넷과 허경민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김민혁이 중견수 뜬공을 때린 뒤 2사 1, 2루 기회에선 강백호가 루킹 삼진을 당했다. 


두산은 5회말 선두타자 강승호의 안타 출루 뒤 2루 도루와 상대 송구 실책으로 1사 3루 기회를 맞이했다. 후속타자 김기연이 전진 수비를 뚫는 1타점 중전 적시타로 2-1 달아나는 득점을 이끌었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KT는 6회초 김상수와 황재균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스티븐슨의 희생 번트 때 3루수 박준순의 1루 송구 실책으로 동점 득점과 함께 무사 2, 3루 기회를 이어갔다. 

KT는 대타 강현우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뒤 무사 1, 3루 기회에서 대타 장성우의 병살타로 다시 한 점을 더 보탰다. 

두산은 6회말 1사 뒤 양의지의 우익수 뒤 2루타와 대타 김인태의 사구로 1사 1, 2루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강승호와 김민석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추격 득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7회초와 7회말은 양 팀 모두 삼자범퇴 이닝으로 마무리됐다. KT 선발 투수 패트릭은 6이닝 94구 7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2실점(1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 쾌투와 함께 시즌 2승 요건을 충족했다. 

KT는 8회초 황재균의 좌중간 안타와 스티븐슨의 우익선상 2루타로 무사 2, 3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권동진과 장성우가 내야 땅볼에 그친 가운데 허경민이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8회말 마운드에 손동현을 올렸다. 두산은 선두타자 이유찬이 사구로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케이브의 1루수 직선타 더블 아웃으로 아쉽게 이닝을 끝냈다. 

KT는 9회말 마무리 투수 박영현을 올렸다. 박영현은 김인태와 김민석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2루 위기에 처했다. 대타 안재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한숨을 돌린 박영현은 오명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KT 위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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