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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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도 못 막은 생활고…정성일 "큰돈 아니었다" 충격 고백 (전현무계획2)[종합]

기사입력 2025.08.22 23:07 / 기사수정 2025.08.22 23:07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정성일이 '더 글로리' 이후에도 아르바이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MBN, 채널S 공동 제작 '전현무계획2' 43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안산 대부도로 떠난 가운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주역 배우 정성일이 등장했다.

이날 전현무가 "어떻게 데뷔한 거냐. 무명이 좀 길었냐"고 묻자 정성일은 21살에 연극배우로 데뷔해 계속 연극 작품을 오래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대학교 1학년 중퇴하고 짐 싸 들고 서울로 올라왔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 하나로 시작했다고 밝혔고, 이에 곽튜브는 "긴 무명 시절 동안 어떻게 버티냐"고 궁금해했다.



정성일은 아르바이트와 공연 활동을 병행했었다고. 그는 "(웬만한 거) 다 했다. 거의 운전으로 하는 알바를 많이 했다. 대리 아니면 주차 발렛파킹 하고"라며 "한 가게에서 카페 오픈하고 거기서 바로 발렛파킹 부스에서 근무, 저녁에는 와인바"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정성일은 '더 글로리'로 화제가 된 이후에도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정성일이 쿠팡 배달을 했다고 하자 깜짝 놀란 전현무는 "왜?"라며 "정산이 안 됐냐"고 물었고, 정성일은 "정산은 다 됐었고, 어쨌든 생활은 해야 하지 않냐. 그게 저한테 막 큰돈, 대단한 돈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전현무는 "빵 뜨기 전이니까"라며 고개를 끄덕였고, 정성일은 "그 후로는 안 해도 될 정도"라며 "지금은 생활할 수 있는 정도"라고 전했다.


이에 곽튜브는 "지나서 하는 말이지 20년이면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을 진짜 많이 하셨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정성일은 "30대 초반이었던 것 같다. '나만 좋아서 이걸 계속해서 이걸로 먹고 살 수 있을까'이런 생각도 했다"며 "근데 연기 아니면 다른 걸 할 수 있었을까 싶기도 했다. 잠깐 안 하다가 다시 돌아왔을 것 같다"고 연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MBN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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