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빅뱅이 내년에 있을 데뷔 20주년을 위해 현재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빅뱅 데뷔 19주년을 맞아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한자리에 모인 '우리 파티할 고야~ 친구들 부를 고야~ 너도 놀러 올 고야? | ZIP 멀티버스 어셈블'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빅뱅 멤버들은 AI에게 "내년이 빅뱅 20주년인데 뭘 하면 좋을까?"라고 질문을 건넸다.
답변을 받은 대성은 "대박이다"라고 감탄한 뒤 "이거 우리가 말한 거지 않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도 벌떡 일어나서 관심을 가진 가운데, AI는 "지디형이 20주년에 성인식 한다고 말한 거 엄청 기억에 남는다"고 답변을 남겼다.
이어 스페셜 앨범, 신곡 발매, 기념 전시회, 팝업 스토어, 다큐멘터리 공개를 추천했고, 이를 들은 지드래곤은 "저희 생각이랑 정말 비슷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후 대성은 "지용이 형님께서 그리는 내년 빅뱅 플랜은?"이라며 지드래곤의 생각을 궁금해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제가 그리는 걸 원하냐"면서도 "이렇게 계속 뭐든 그릴 거다. 그릴 게 없는 건 아니니까. 많아서 문제지 그리다 보면 그림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자 대성은 "내년에 20살이 되는 빅뱅의 성인식을 저희도 지금 차근차근 잘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여러분들이 기뻐할 만한 소식들을 하나하나 얘기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잘 준비해서 좋은 기억 많이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