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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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 "권율·이정신과 결이 달라, 모르는 사람과 여행하는 기분"(뚜벅이 맛총사)[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8.07 11:40 / 기사수정 2025.08.07 11:4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연우진이 권율, 이정신과의 케미에 대해 나와는 결이 달랐다고 선을 그었다. 

7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에서 채널S 예능 '뚜벅이 맛총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권율, 연우진, 이정신이 참석했다. 

'뚜벅이 맛총사'는 현지인과 소통하고 직접 발로 뛰며 숨겨져 있는 현지인 찐맛집을 발굴하는 미식 탐험 프로그램. 현지인들이 줄 서는 로컬 맛집부터 가성비 맛집까지, 관광객에게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핫플을 찾아 나서는 여행기를 담았다. 


2023년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뚜벅이 맛총사'는 원년 멤버 권율과 함께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배우 연우진과 씨엔블루 이정신이 새롭게 합류했으며, 이번에는 태국 방콕을 넘어 이탈리아 피렌체로 미식 탐험을 떠났다.

이날 이정신은 권율, 연우진에 대해 "권율 형님은 굉장히 차분하고 과묵하실 줄 알았는데 이런 텐션을 갖고 계셨는지 몰랐다. 정말 다양한 분야에 엄청난 지식을 갖고 계셨다. 백과사전 같은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진이 형은 제가 생각한 형의 이미지와 같았다. 항상 진중했다. 서로 배려하면서 촬영하는 게 당연할 수 있지만 쉽지 않은데 둘째 형님으로서 저도 잘 챙겨주시고 중간 역할을 너무 잘해주셨다 형들에게 많이 배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연우진은 "저는 두 분과 결이 달랐다. 같은 텐션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게 더 오히려 좋았다. 모르는 사람과 배낭여행하는 기분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권율은 "모르는 사람이라니"라며 발끈했다.

이어 연우진은 "본질적으로 우리는 가까워질 수 없다 싶었다. 애써 잘 지내려고 노력하지 않았지만 서로 존중했다. 헤어질 때도 작품에서 만나자고 농담을 건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뚜벅이 맛총사'는 7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채널S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채널S·SK브로드밴드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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