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9:19
스포츠

韓 친선전 대비? 손흥민·양민혁, 북런던 더비 벤치…토트넘-아스널 선발 라인업 공개

기사입력 2025.07.31 20:46 / 기사수정 2025.07.31 20:4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대한민국 방문을 앞두고 손흥민과 양민혁을 벤치 명단에 포함시켰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홍콩 카이탁 스포츠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의 친선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4-2-3-1 전형을 내세웠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키고, 제드 스펜스,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백4를 구성한다. 3선은 파페 사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지키고, 2선에 윌슨 오도베르, 루카스 베리발, 모하메드 쿠두스가 배치. 최전방 원톱 자리에 히샬리송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양민혁은 이날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지휘하는 아스널은 4-3-3 전형으로 맞섰다.

다비드 라야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야쿠프 키비오르,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가 백4를 형성한다. 중원에서 데클란 라이스,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마르틴 외데고르가 호흡을 맞추고, 최전방에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가 토트넘 골문을 노린다.

친선전이지만 라이벌 관계인 만큼 토트넘과 아스널은 주전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이때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는 손흥민이 곧 한국에서 열리는 친선전에 출전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돠.

아스널과의 친선전이 끝나면 토트넘은 홍콩을 떠나 대한민국으로 이동한다. 한국에 방문한 후, 오는 8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쿠팡플레이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보다 먼저 한국을 찾은 뉴캐슬은 지난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시리즈 첫 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팀 K리그의 1-0 승리로 끝났다.

토트넘의 방한은 2022년, 2024년에 이어 3번째다. 토트넘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아시아 최고의 축구스타 손흥민이 뛰고 있어, 한국에서 토트넘의 경기가 열릴 때마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번 투어엔 한국 축구 미래 양민혁도 포함돼 더 많은 축구 팬들이 토트넘 경기를 보러 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방문과 뉴캐슬과의 친선전이 곧 다가오기에 프랑크 감독은 손흥민과 양민혁의 체력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아스널과의 친선전 때 선발로 내세우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손흥민이 한국에서 열리는 친선전에서 뛰지 못한다면 토트넘은 큰 손해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손흥민이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경우, 토트넘은 수익의 50%를 잃게 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토트넘, 아스널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